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밤피꽃 좌상이 왜 그렇게 사대부에 집착하는지 알겠다
2,198 3
2024.02.11 01:27
2,198 3

 

임금이 되고싶은 것도 아니고

 

권력을 가지기 위해서도 아님 

 

적어도 처음의 좌상은 그랬다고 봄 (야망은 있었겠지만)

 

이미 최고 권력 좌의정이었고 

 

임금과 신하를 엄격하고 중시하는 유교 사대부라서.. 

 

그런데 말이지 

 

조선의 최고 가문. 백성들의 귀감이 되어야하는 집안에서 

 

장손이자 아들이 천주교를 믿고 외국인 여자를 사랑한다고 함 

 

절대 용납할 수없는 일이 내 집안에 생긴거임

 

즉. 유교와 사대부가 무너지면 나라가 어떻게 변할지 몸ㅁ소 체험을 한 거지

 

그런데 한술 더 임금이 이렇듯 사대부 근간을 흔드는 정책을 하려고 함 

 

임금의 잘못된 정책으로 내 집안의 아들이 저리 가문을 욕보이고 근간을 무너뜨린 걸 몸소 체험했으니 더욱더 선왕을 없애야한다고 생각들었겠다 싶어

 

자기 집안이 무너지면 그걸 본 백성들은 더더 깨우칠거고 

 

그러면 사대부가 갖고 있던 특권은 점점 사라질거고 

 

백성은 더 통제하기 힘들거고 ㅇㅇ

 

전에는 부모님 말이라면 죽으라면 죽는 시늉이라고 했던 아들이 통제하기 힘들고 가출하고 청나라로 가서 외국인 여자랑 결혼하고  맥락이 같아 보여

 

15년 후 나타난 아들은 다시 보면 15년전 일이 다시 시작된다는 의미같음

 

그리고 나타난 아들은 다시 한번 자기 말을 듣지않고

 

좌상이 그렇게 틀어막았지만 여전히 변화를 원하는 세상인거지

 

내가 느낀 좌상은 이렇게 보여짐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357 05.11 27,23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631,1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78,1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64,83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97,829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83 02.08 502,845
공지 잡담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3 01.31 521,983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880,00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788,045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1 22.03.12 2,769,01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1 21.04.26 2,064,846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3 21.01.19 2,193,33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211,496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39 19.02.22 2,268,054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231,35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455,3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73 후기(리뷰) 히어로 1부 봤는데 되게 05.12 197
4172 후기(리뷰) 지배종 6 05.12 122
4171 후기(리뷰) 가필드 먼저 보고 온 후기 2 05.12 73
4170 후기(리뷰) 선업튀 선재의 고백이 점점 더 적극적인 힘을 갖는게 흥미진진 19 05.12 1,087
4169 후기(리뷰) 선업튀 진실을 알게 된 솔이(퍼옴) 10 05.12 1,083
4168 후기(리뷰) 막 집도착한 무묭의 내배우 팬미팅 2장 후기 8 05.12 555
4167 후기(리뷰) 가필드 미리 봤는데 재밌더라 (스포x) 05.11 377
4166 후기(리뷰) 가필드 시사회 갔다가 미션임파서블 브금 들은 썰푼다 2 05.11 332
4165 후기(리뷰) 선업튀 열아홉의 넌 이런 모습이였구나. 8 05.11 1,816
4164 후기(리뷰) 선업튀 20선재가 “ 너 구하고 죽는거면 난 괜찮아“ 라고 말할 수 있던 이유. 7 05.11 1,175
4163 후기(리뷰) 눈물의여왕 헛헛해서 해본 드라마 현재 이전 시간대 정리 Rev.03 11 05.10 892
4162 후기(리뷰) 시사회로 먼저 본 냥파서블 간단 후기 3 05.10 272
4161 후기(리뷰) 선업튀 ㄱ에서 본 글인데 좋아서 들고옴ㅠㅠㅠㅠ 52 05.08 3,056
4160 후기(리뷰) 이도현 이도현. 3 05.07 663
4159 후기(리뷰) 선업튀 마지막에 솔이가 가방 꽉 맨 이유 봤어? 108 05.07 2,275
4158 후기(리뷰) 하이드 나문영에 관한 간단한 고찰(당연히 ㅅㅍ 있음) 2 05.03 454
4157 후기(리뷰) 허광한 나오는 청춘18x2 보고옴(스포x) 9 05.03 602
4156 후기(리뷰) 선업튀 신입 수범이들이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연출 상징&해석 24 05.02 2,564
4155 후기(리뷰) 어느날 다 봤는데 @@ 결말이라 그런가 싱숭생숭하다 ㅜㅜ 4 05.02 888
4154 후기(리뷰) 선업튀 8화에서 박하사탕 잡힌 씬이 좋았던 게 25 05.02 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