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처럼 어디 고장난 싸패가 아니라 이런 저런 이해관계로 다져진 진짜 있을법한 나쁜놈이라 소름끼치는 캐릭터거든
근데 배우 때문인지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빌론 전성기때 (기존)팀원이 진짜 이 인간 한테는 의미가 있었나 싶음
팀원이 가족같았다는 지안이와의 대화가 백퍼 진심은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쌍둥이 중 한 명 갈 때 성불해라 하는 톤이 다른 애들 때랑 다르더라고
그래서 결국 킬쇼는 각자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고 가족을 건들면서 판이 커진 게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