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때부터 영화한테 무례하게 굴더니 마주칠때마다 건드리다가 결국 공식여친 된 날도 주차장에서 대놓고 비꼬고 신경 박박 긁어대면서 선 넘잖아
근데 영화가 똑같이 선 넘지는 않으면서도 마냥 참지는 않아서 좋음ㅋㅋㅋ
엄연히 영화를 고용한 사람은 준오인데 여친이 뭔 상관이라고 저러냐 싶었는데 그 점을 명확히 짚어서 그쪽이 상관할 문제 아니라고 이슬이한테 얘기해주는거 좋았어ㅋㅋ
물론 그 뒤에 우리 둘이 집에서 뭘할줄 아냐는 말에는 살짝 머뭇하지만ㅠ 준오나으리는 영화뿐인데ㅠㅠㅠ
별개로 이 날 영화 너무 예뻐서 하필 저 날이 준오이슬 공식열애인정한 날인게 아쉬운 지박령..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