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어느 바닷가를 찾은 도도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파도치는 바다를 바라보고 선 도도희의 뒷모습이 한없이 쓸쓸해 보인다. 모든 걸 내려놓은 듯 절망에 빠진 그의 얼굴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정구원, 나랑 계약하자. 내 소원은..”이라는 도도희의 독백이 궁금증을 자아낸바, 구원의 희생에 또다시 자책하는 도도희가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이들이 맞이할 엔딩은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도도희, 구원이 반복된 전생의 불행을 끊어낼 수 있을지, 반드시 ‘해피엔딩’을 만들어 보이겠다는 구원의 다짐은 끝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인지 이들 운명의 마지막 종착지를 놓치지 말고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마이 데몬’ 최종회는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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