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15화 보고 이 밤중에 눈물 주르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보고있었는데 김남길 김아중 연기 너무 섬세해서 감정선이 장난아니게 올라옴ㅠㅠㅠ
차마 말 못하고 울기 직전 표정을 참아가면서 "미안하오..." 하는것도
눈물 흐르는 얼굴로 미소지으면서 "이제 돌아가요..." 하는것도
그리고 이제 서로 있어야 할 곳에서 각자의 길을 가자는 얘기에
손도 차마 다시 잡지못하고 머뭇거리는 것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아아아아아아아앙ㅠㅠㅠㅠㅠ
15화 엔딩은 뒤에 16화 예고까지 이어져서 너무너무다 진짜 이거 너무해ㅠㅠㅠㅠㅠ
허준이 침통 얘기할때 아... 이제 헤어질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그거 예상하고 봤는데도 눈물났엉ㅠㅠㅠㅠㅠ
근데 사사로운 감정보다는 의원이나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지키는걸 선택한것도 둘 답다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