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헌이 눈앞에서 ㅈㅅ했잖아ㅠ 그만큼 인규가 너무 힘들었겠지 근데 어릴때부터 인규 옆에 시헌이가 있었잖아 그래도 많이 외로웠겠지?
자기가 가진 장애나 부모님의 부재 힘든 형편 그리고 그로인해 조용한 성격까지 아무리 시헌이가 인규를 다 이해하고 아껴도 시헌이가 모르는 인규의 외로움과 아픔이 있겠고 시헌이도 어쩌면 끝까지 인규의 외로움과 민주를 향한 동질감같은걸 백퍼 이해는 못했을거 같아서 그냥 이둘의 우정과 관계성도 너무 짠하고 슬프다ㅠㅠ 솔직히 시헌준희 엔딩만큼이나 시헌인규의 고딩시절도 제자리로 돌아가 너무 다행이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