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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낮뜨달 낙랑 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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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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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한복습 하다보니까

낙더로 내용이 막 들린다..


yoKWCI

bKIMnz

적국인 고구려의 해우태자와 낙랑국의 낙랑공주.

서로의 앞날을 모른채

쏟아지는 별빛아래 첫 만남을 갖는다쟈네..

남주인 해우가 원처소생 태자인데

동생이자 서자인 호동이 왕이되기를

그 태자 본인이 바란다쟈네..

여주인 적국의 숨겨진 공주가있는데

존재자체가 나라의 호신부로

군대를 이끌고 무신으로 추앙받는다쟈네..

근데 또 역피셜 그 낙랑공주는 호동왕자 짝이고..

또 역피설 남미새(?)로 자국의 자명고를 찢어

나라를 멸망케한 대역죄인이쟈네..

근데 어떻게 해우랑 이뤄지는건데 대체...


어때...땡겨 안땡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울드 파다파다파다닥 이것까지 파봤다

떡밥이 없으니 심심해서 한 호작질임

걍 웃자고 쓰는거니 지박령들도 가볍게 봐

낙더로 대본리딩과 준오나으리 보던 대본,

제발회 내용 등 등 참고하였고

역피셜은 해우가 동생이던데 형으로 설정한거보면

많이 각색된거같고 대놓고 로맨스라니까

그 정도 텐션으로 약간의 상상을 더해 정리했어. 




kRqLva



 [ 낙랑 더 로맨스 ]




누구나 다 아는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이야기.


고구려의 서자 호동왕자는 유람길에 우연히 만난 낙랑국의 왕에게 사위로 점찍어져 그의 외동딸 낙랑공주와 정략결혼을 약조하게된다. 하지만 호동은 낙랑의 영토를 되찾고자한 부친의 뜻을 알고있었고, 첫만남 뒤 공주에게 낙랑의 국보인 자명고를 찢는다면 당신을 정말 나의 아내로 맞이하러가겠다며 서신을 보낸다. 자명고는 낙랑국이 위험에 처했을때 스스로 울려 위험을 경보하는 북이었으나 이미 호동을 보는 순간 사랑에 빠졌던 낙랑공주는 결국 나라를 버리고 그의 바람대로 북을 찢게된다. 그렇게 자명고의 경보가 울리지 않은 덕에 고구려의 군대는 낙랑국을 습격하여 정벌을 시작하였고 이를 알게된 낙랑의 왕은 크게 분노하여 절망 끝에 낙랑공주를 죽이고 고구려에 항복하게 되는데...


이렇게 '사랑'이야기로 알려진 이 설화를 접하며 이질감을 느낀다. 이야기 속 호동은 공주를 정말 사랑했던것일까? 사랑하는 이에게 천륜을 저버리기를, 일국의 공주에게 위험을 무릅쓰고 제 나라를 팔아먹기를 종용하는 그런 사랑이, 감히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리가. 훗날 이 설화를 접하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이 이야기가 로맨스로 포장되는 것에 의아함을 품는것이 무리가 아니다.


그 의아함에 진실을 찾아 호동과 낙랑의 이야기를 놓침없이 다시 탐색해본다. 그리하여 그 사랑으로 포장 된 권력과 전쟁의 피비린내 속에 숨겨진 한 인물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역사의 기록에서 찾아낸, 호동의 이복형제인 해우왕자. 분명하게 존재하여 그들을 근거리에서 지켜봤을 그의 시선을 빌려 호동과 낙랑의 사이 어디쯤에서 실종된 그 로맨스의 진실을 찾고자한다. 사랑하는 이의 행복을 염원하는, 소중한 사랑의 기본적 가치는 절대적으로 존중되고 지켜져야하기에.






고구려 초기, 유리왕의 셋째 아들이자 고구려 3대 왕인 대무신왕에게는 해우와 호동 두 아들이 있었다. 왕의 총애를 받는 차남 호동은 유하고 선하며 약자를 돕는데 주저함이 없는 품성에 부친이 지어준 이름대로 그 생김 또한 수려하여 왕실사람들을 비롯한 많은 백성들이 이들이 사랑하고 따르는, 그야말로 왕실의 보물이다. 반면 장남인 해우는 나라를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안이 되기를 마다하지 않고 원리원칙의 철두철미함이 지나친 성품으로, 대신들에겐 피곤한 상전이고 백성들에겐 그저 먼저 태어나서 태자인 그런 존재이다. 원비소생의 첫째아들로 태자임에도 아버지 대무신왕의 총애는 정치에 능한 차비와 그녀소생인 서자 호동왕자에게 향해있었고, 친모인 원비는 오래 전 세상을 떠났기에 홀로 강하게 자라야했던 외로움을 피묻은 갑옷으로 철저히 감춰온 해우.


권력이 있는 곳엔 늘 그렇듯, 이런 두 왕자 사이를 이간질하고 음해하여 이익을 보려는 자들이 넘쳐나는 궁궐이었다. 특히 차비는 태자인 해우의 뛰어난 무사로써의 능력과 전략가적 기질을 시기하며 그를 사사건건 괴롭히고 자신의 아들인 호동을 태자로 만들기에 혈안이었다. 그러나 주변이야 어째뜬 해우와 호동 이 둘 사이는 누구보다 진한, 세상에 오직 서로뿐인 형과 아우로 깊은 형제애와 굳은 신뢰로 다져진 사이였다. 호동은 유약한 심성의 자신과 달리 언제 어디서나 침착하고 용맹하여 뭐든 철두철미하게 해내는 해우를 존경하여 믿고 따르며 의지하였고 해우는 호동의 주변까지 밝게하는 상냥함과 누구나에게 사랑받고 신뢰하게하는 그 온화한 성품을 사랑했다. 다만 그들의 왕위에 대한 생각은 서로에게도 다름이 있었는데, 호동은 태자인 해우가 왕위를 잇는것이 당연하다 생각하였으나 태자인 형은 생각은 달랐다. 해우는 왕이든 신하이든 각자의 위치에서 나라를 위함은 같은바, 전쟁으로 얻은 정복지가 많은 고구려의 특성상 많은 사람을 아우르며 화합할 수 있는 품성을 지닌 왕이 더 많은 백성에게 사랑받으며 나라를 이끌어갈 수있다 생각하였다. 동생 호동이 왕이 되어 백성의 지지를 받아 왕권을 세우고 본인은 그 밑에서 충신으로 거짓 없는 왕의 눈과 귀가 되고, 때론 악역을 자처하며 또 때론 검을 든 무사로 왕을 지키며 바른길로 보좌하며 함께 나라를 이끌길 원하였다. 또한 해우는 알고있었다. 아버지인 대무신왕의 마음이 어디로 향해있는지. 그리하여 당분간은 대외적인 태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내외부의 칼에 맞서며 호동을 지키고 때가되면 그가 왕이 될 수 있도록 모든것을 던질 생각이었다.


영토확장을 고구려의 최우선으로 삼던 대무신왕에겐 그의 조부이자 건국왕인 동명성왕때부터 이어진 오래된 숙원이 있었으니, 바로 이웃국 낙랑을 정벌하는 것이다. 한때 고구려의 영토였던 그 땅을 되찾기 위해 대를 거치며 숱하게 정벌을 시도하였으나 그때마다 번번히 국경을 넘기도 전에 대패하던 이유는 낙랑국을 지키는 호신부인 자명고 때문이다. 나라가 위험에 처할때마다 스스로 울려 소리를 낸다는 그 북으로 인해 고구려 군사들은 매번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체 몰살당해야했다.


해우와 호동은 우연히 그 자명고에 대한 비밀을 알게된다. 자명고는 사실 북이 아닌 사람으로 낙랑국왕의 숨겨진 딸이며, 그 공주는 국왕이 내어준 군사를 이끌고 위기때마다 전장을 누벼 승리를 궈두며 낙랑백성들에게 무신으로 추앙받는 존재라는 것. 해우는 본인이 직접 그 낙랑의 공주에게 접근하여 꾀내는것으로 낙랑의 호신부를 제거하여 멸망토록하겠다 자처하였고, 이를 들은 대무신왕은 그리하라 명을 내리며 크게 기뻐한다. 이에 차비는 해우의 치적이 더 커질것을 우려하여 낙랑과는 이웃이자 형제국으로 서로 이익을 찾아 사이좋게 지내야한다며 왕에게 명을 거둘것을 읍소하였고 대신들을 앞세워 크게 반대한다. 호동 역시 걱정된 마음에 어찌 일국의 태자가 적국의 공주를 꾀어내는 술책을 행하려하느냐며 형을 만류하였지만 그 외에 달리 낙랑의 자명고를 없애고 그 땅을 되찾을 방법이 있느냐는 말에 결국 차라리 서자인 자신이 낙랑공주와의 만남을 해보겠다며 함께 하게된다.


낙랑국의 왕 최리가 비밀리에 옥저지역에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호동과 해우는 함께 유람객으로 변장하여 옥저로 향했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에서 최리는 호동이 고구려 왕자임을 알아보고 본인의 딸과의 혼례를 제의하며 혈맹으로 고구려와의 충돌을 피하고자 한다. 이에 낙랑공주를 만나기 위해 낙랑으로 향하게 되는 해우와 호동.


한편 최리를 만나기 전날 밤, 잠이든 호동을 두고 바닷가를 거닐며 사색에 잠겼던 해우는 밤바다에 맞서 달을 비추는 한없이 맑은 눈을 가진 한 여인을 만나게되는데.. 그 뒤로 펼쳐질 앞날을 모른 채 숙명을 거슬러 마주하게 된 두 사람, 고구려의 태자 해우와 낙랑국의 숨겨진 공주 낙랑의 첫 만남은 그렇게 옥저의 초여름 밤 쏟아지는 별빛 아래 운명처럼 이뤄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끝이야




드라마 속의 드라마가 낙더로인 이유를 그냥 사극이라서 그렇지 말곤 생각해본적이 없었거든

근데 그냥 호신부의 존재나 나으리의 그 유창한 네이티브 사극말투를 위한 장치뿐이 아니더라고

도하와 한리타처럼 서로 원수인 적국의 왕자와 공주이다보니 혐관이 가득..

역피셜 조금만 비틀면 여기도 서로 죽이네 살리네 난리나는 코드였는데 얘들도 절대 만만치가 않은것이, 작가님 다 뜻이 있었음ㅋㅋ

영화랑 보낼 시간도 충분치 않았던 도하가 찍을 일 없었어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찍으면서 리타 생각할 도하도 봤으면 재밌었겠다싶었어




참고로 지박령들 혹시 자명고라는 옛날드 알아?

나도 그때 경쟁작들 보느라 (그 경쟁작이 무려 꽃남 내조의여왕 선덕여왕임ㅋ) 사실 기억에도 없던건데 이거 정리하느라 서치하다 나와서 알게됬거든

그게 딱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이야기인데 낙랑국 왕인 최리의 숨겨진 딸이 있단 설정이나, 그 숨겨진 공주가 자명고이자 호신부라는 표현이 그 드의 설정과 딱 닿아있더라고

낙더로 설정에 영향을 준 드인것 같아 잠깐 영상들 봤는데 옛날느낌 가득하지만 명대사 중에 우리드 생각나는 것도 있고 엄청난 혐관베이스절절사랑 옛드였다..

경쟁작들이 저래서 조기종영빔 맞은 비운대작인데 궁금한 지박령들 있음 한번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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