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으리 담날 그 흰옷입고 깨자마자
소리부가 정신 차렸으면 예를 갖추거라 하는데
개무시하고 째려보면서 그 여인은 어딨습니까 하는 그씬ㅋ
이제 아버지 앞에서도 천한 계집 아니고 여인 오올 이랬는데
바로 소리부가 허,하고 어이없어서 헛웃음 내뱉는거 나오거든
근데 그장면에 꽂혀서 빵터짐ㅋㅋㅋㅋ
진짜 개어이없어서 짜증난게 겁나 찰지게 빡 느껴지는데
갑자기 그러게 ㅅㅂ 어지간히 영친놈이었어야지 싶으면서
너무 웃겨서 5번 돌려봄..ㅋㅋㅋㅋ
이젠 하다하다 소리부한테까지 이입하는 수준이 왔나
그냥 보다보다 미춰버렸나보다
어휴 저래놓고 나으리 현대에서
꼬박꼬박 영화 앞에서도 아버지라 불렀던거 ㅈㄴ 빡침
개객기지 피도 안섞인거
뭔놈의 아버지여 아버지는 진짜 이 옛날신라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