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준 유연석에 대해서는 “‘저렇게까지 한다고?’ 하는 과감함이 있었다. 머리를 가지고 오는데 둥가둥가(아기를 달래듯이 품에 안아서 흔드는 모습)를 해서 너무 놀랐다. 제가 부르니까 ‘왜요?’ 하면서 저를 바라보는데 할 말이 없었다. 좋았지만 너무 세고 너무 무서웠다. ‘저렇게까지 준비를?’ 하지 말라고 하기도 그렇고 더 해보라고 하기도 그렇고 묘했던 느낌이 있다”고 말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