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무디바 1-6화 화면해설 일부 모음(목하기호)(짤많음)
552 9
2023.12.10 23:47
552 9

7화 https://theqoo.net/dyb/3030339630

9화 피땀눈물 기호 https://theqoo.net/dyb/3028866659

10화 https://theqoo.net/dyb/3029967467



7-12화도 조만간 가져올게


1화

awmzmU
 목하가 풀쑥 주저앉는데 영주가 달려온다. 아이들이 주섬주섬 다가와 목하 앞 교탁에 신청서를 쌓아둔다. 대웅이 멍하니 서 있는 기호를 툭 친다.
기호는 목하와의 대화를 떠올린다. 엉엉 우는 목하를 보던 기호의 눈에서도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흘러내린다. 기호는 못박힌채 서서 그렇게 목하를 보고 있다.

 
IFsKzQ

fKXUUW
늦은 밤. 희미하게 눈을 뜨다가 벌떡 일어난다. 기호가 곧장 안경을 쓰고 파란색 창문을 활짝 연다. 목하가 비를 쫄딱 맞은 채 흙범벅인 맨발로 서있다. 기호는 목하의 차림을 살피고 목하와 눈빛을 나눈 뒤 침착하고도 기민하게 움직인다. 옷을 챙겨 입고 비키니 옷장에서 두툼한 배낭을 꺼내더니 운동화 두 켤레를가져와 하나를 재빨리 신는다. 그런 뒤 서랍에서 우비를 꺼내 입는다. 창 밖으로 배낭이 툭 떨어진다. 기호는 운동화 한 켤레와 우비 한 벌을 챙겨 창문을 훌쩍 뛰어내려온다. 그러곤 목하 앞에 운동화를 놓고 신속하게 우비를 먼저 입혀주고 후드도 씌워준다. 기호가 무릎을 굽히고 앉아 빗물과 흙으로 엉망이 된 목하의 발에 운동화를 신겨주고 얼마나 헐거운지 눌러본다.

ehzdMB
거의 체념에 가까운 눈빛으로 한숨을 내쉬며 멈춰 서던 목하가 순간 눈앞의 광경에 놀란다. 쓰러질 듯하면서도 목하의 걸음이 금세 빨라진다. 목하가 멈춰서 감격어린 얼굴로 주위를 둘러본다. 지천에 작고 햐얀 꽃송이들이 널려있다. 목하가 기호의 말을 떠올린다. 목하가 꽃들을 다시 보는데 틀림없는 감자꽃이다.

YawLDS
어느 밤, 구 서울역사 시계가 8시를 가리키고 있다. 가을 점퍼를 입은 기호가 동판 위에 서서 주위를 두리번대며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린다.
어느 해 겨울 고등학생 기호가 눈 내리는 역사 앞에 서서 묵묵이 기다림을 견딘다.
비 오는 밤. 얼굴이 보이지 않는 대학생 기호가 우산을 쓰고 서서 여전히 누군가를 기다린다.
또 눈 내리는 겨울. 뒷모습을 보이고 선 해군복의 기호가 다시 그 자리를 지키고 서있다. 시각은 막 8시 28분이 되고 화면이 어두워진다.

2화.


xbtctp

이때 쇼핑백을 든 보걸이 어색하게 서 있는 목하에게 다가온다. 목하가 경계를 풀지 않고 고개만 끄덕인다. 보걸이 목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하얀색 운동화를 꺼낸다. 어쩔 줄 몰라하던 목하가 새 신발과 제가 신은 운동화를 본다.  비 오는 밤 기호가 신겨주었던 그 운동화다. 기호를 떠올리던 목하가 보걸이 내민 새운동화에 발을 밀어 넣는다. 보걸이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데 그 모습을 보던 목하는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린다. 보걸이 놀라 일어선다. 보걸도 먹먹해진 듯 표정이 무거워진다. 목하가 꾸벅 인사하자 함께 인사하던 보걸이 무언가를 발견한다.

3화.


cRYDaM
이때 보걸이 우학과 들어온다. 목하가 란주가 동작 그대로 굳어있다. 목하가 얼른 음악을 끈다. 그러곤 긴장한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인 채 보걸 앞으로 다가온다. 당황했던 보걸이 한 손을 내민다. 목하가 얼떨떨하게 악수한다. 란주가 머리를 휙 넘긴다. 보걸이 꾸벅 인사하고 나간다. 우학도 인사한 뒤 뒤따라 나가고 란주는 이상한 듯 뒤따라 나간다. 보걸이 그냥 계단을 내려가자 우학이 갸웃거린다.

 
TaCZWD
목하가 빈 더덕주 병을 들고 2층집에서 나오는데 보걸이 뒤따라 나와 더덕주 병을 대신 든다.

QRiotf
 목하가 우학이 컴퓨터를 보고 부른 숫자들을 적고 보걸은 계산기를 가져다준다.
보걸이 자신의 책상으로 가서 명함을 가져온다. 목하가 보걸의 명함을 받아 들고 얼굴과 번갈아본다. 목하의 눈이 동그랗게 커진다.

oFLKfZ
옥탑 마당에서 목하가 혼자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한다.
우학이 이끌리듯이 2층에서 나와 옥탑을 올려다본다. 우학이 옥탑으로 올라오는데 언제 올라왔는지 목하의 뒷모습을 보며 노래를 듣고 서있다. 우학이 그 뒤에서 두 사람을 바라본다. 보걸은 깊은 상념에 잠긴 얼굴로 목하를 응시하고 있다. 목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4화.

GksQXa
보걸이 멈칫한다.
스튜디오. 보걸이 달려들어온다.
보걸의 회상, 보걸의 눈에 불안감이 어린다.
보걸이 우학의 말도 떠올린다. 그리고 얼마 전, 옥탑 마당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던 목하도 떠올린다. 보걸의 눈에 힘이 들어간다.

uanpXB
목하의 상상 속에서 흰 드레스를 입은 목하가 리프트를 타고 올라온다. 목하가 조명 아래에서 화사하게 웃는다. 상상 속의 목하가 원통형 무대의 계단을 내려온다. 목하는 풍성하고도 긴 생머리를 늘어트리고 발 끝까지 레이스가 드리워진 미니 드레스 차림이다. 목하가 무대 중앙에서 감정에 몰입한 뒤 노래를 시작한다.

uRgUni
보걸이 멍하니 뭔가를 생각하더니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간다.

MqLSnR
목하가 남자의 손을 당기며 우뚝 멈춰 선다. 멈칫한 남자가 서서히 목하의 손을 놓는다. 남자가 잠자코 서있다가 천천히 몸을 돌린다. 그리곤 후드를 벗는다. 보걸이다. 놀란 목하의 눈동자가 속절없이 흔들린다.

5화.


avACUO
 보걸이 몸을 돌려 걸어간다. 말을 곱씹듯이 잠시 생각하던 목하는 뺨의 눈물을 손으로 대충 훔쳐내곤 성큼성큼 걷는 보걸을 서둘러 따라간다.

NdyBft

택시 뒷자리에 보걸과 목하가 나란히 앉아있다. 목하가 자꾸만 보걸을 힐끗대고 보걸은 창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보걸이 시트에 기댄 채 답이 없자 목하가 더 빤히 쳐다본다. 보걸은 반응 없이 여전히 눈을 감고 있다. 목하가 창 밖을 바라본다.

gokhnB
이 날 저녁. 목하가 집으로 가는 오르막길을 터덜터덜 걸어 올라가고 있다. 생각에 빠진  그녀의 등 뒤로 전조등을 밝힌 SUV 한 대가 다가온다. 목하가 놀라 돌아보는데 보걸이 운전석에서 조수석 창문을 내린다. 목하가 까딱 고개를 숙인다. 보걸이 차문의 잠금장치를 풀고 기다리자 목하가 쭈뼛대다가 조수석에 오른다.

목하가 멈칫 기호의 말을 떠올린다.
목하가 복잡한 눈빛으로 보걸을 본다.

 
WkLQwl
보걸이 목하를 조용히 바라본다. 목하는 먹먹한 눈길로 란주를 보다가 쪼그려 앉아 청첩장 조각을 줍는다. 보걸이 다가와 함께 주워주자 목하가 힐끗 쳐다본다. 목하가붉어진 눈시울로 보걸을 본다 목하가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눈을 돌려버린다.  착잡해진 보걸이 다시 청첩장 조각을 줍는다.

eAMkSW
보걸의 차가 다시 목하 앞에 멈춰 선다. 정장을 입은 보걸의 모습에 목하가 낯선 눈길로 고개를 까딱인다.


qTlkqr

WvmyrR
예식장에서 화려한 화환이 들썩들썩 혼자 움직이는 것처럼 이동한다. 바짝 오기가 오른 목하가 란주의 이름이 적힌 화환을 옮기고 있다.
보걸이 무게에 휘청이며 당황한다. 목하가 눈에 잔뜩 힘을 주고선 화환을 안내한다. 보걸은 잠시 비틀대다 애써 태연하게 화환을 옮긴다. 목하가 먼저 와있던 서준의 화환을 옆으로 옮겨놓자 보걸이 그보다 화려한 란주의 화환을 제일 첫자리에 내려놓는다.

zqKjXI
신랑신부가 환하게 웃고 보걸은 휴대폰으로 촬영하면서 목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6.

KZvDkY
목하와 보걸이 어색하게 시선을 나눈다.
듣고 있던 보걸이 목하와 눈이 마주치자 2층으로 들어가버린다.

FOchyd
목하가 보걸을 뚫어져라 본다. 보걸이 분한 얼굴로 꾹 참고 있는 목하를 의아하게 쳐다본다.

qmCblj
목하가 복도로 성큼성큼 나오더니 커피캔을 한 손으로 우그러트리곤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리곤 성질이 나는지 쓰레기통으로 발로 확 차는데 쓰레기가 와르르 쏟아진다. 사무실 쪽의 기색을 살피던 목하가 별 수 없이 쪼그려앉아 신경질적인 손길로 쓰레기들을 도로 주워담는다.

목하가 여전히 짜증 섞인 손길로 쓰레기를 주워담고 있는데 보걸이 다가와 손수건을 내민다. 보걸이 목하 옆에 앉아 함께 쓰레기를 주워준다. 손수건을 보던 목하가 벌떡 일어선다. 목하가 손수건을 보걸의 팔 위에 올려놓는다. 목하가 대충 쓰레기통 뚜껑을 얹어두고 잔뜩 뿔난 얼굴로 성큼성큼 걸음을 옮긴다. 보걸은 그런 목하의 뒷모습을 보다가 답답한듯 일어나 손수건을 보며 한숨을 내쉰다.

zSCdmC

wSyqSs
보걸을 옥탑마당에서 이불을 걷는데 목하가 미용책을 들고 올라온다. 목하가 쓰게 웃는다. 목하가 미간을 굳힌 채 보걸을 돌아본다. 그냥 가러던 보걸이 멈춰 서더니 이불을 건조대에 툭 놓고 다가온다. 목하가 빤히 보자 보걸이 당황한다. 목하가 기호를 떠올린다. 목하의 말문이 딱 막힌다. 보걸과 목하의 시선이 팽팽히 부딪힌다.

lSFFZE
보걸은 ygn 예능국 편집실에서 목하가 란주와 듀엣으로 부른 축가 영상을 편집하고 있다. 보걸이 영상 속 목하에게 집중한다. 한쪽 모니터에는 파도치는 해변의 영상이 띄워져 있다. 영상에는 란주와 섹소폰을 부는 황대표도 있지만 주로 목하 중심으로 찍혀있다. 보걸이 노래하는 목하의 모습을 오래도록 응시한다. 그러다 잠시 생각에 잠긴다.

bSGZZE
ygn 복도. 목하가 테이크아웃 커피 두 잔을 들고 시사실이 있는 층으로 들어가려는데 문이 열리지 않는다. 보걸이 출입카드를 태그해 문을 열어주고 목하와 함께 걸어 들어온다. 보걸이 성큼성큼 앞장서 걸어간다. 그 모습을 얄밉게 보던 목하가 얼른 뒤따라간다.



yJxqVn

보걸의 시선은 목하에게 향한다. 란주와 목하가 놀라 서로를 바라본다. 목하와 란주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당혹스러워진 란주가 시선을 내리고 보걸은 확고한 눈빛으로 목하를 응시한다.
목하의 눈빛은 불안하게 마구 흔들리다가 차츰 단단해져 간다.




화면해설출처 넷플 / 제작 사단법인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작가 이진희/성우 홍수정 

감사합니다🏝🎤

목록 스크랩 (8)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47 00:05 11,5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53,25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25.05.17 1,111,19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63,53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12 ver.) 129 25.02.04 1,763,362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24,54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25,059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0 22.03.12 6,922,737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84,84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74,642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0 19.02.22 5,910,73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76,5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138380 잡담 쿠팡 응원합니다 알리 테무 쓰지 않습니다 이런거 붙여놓는거 진짜 거룩하더라 14:23 9
15138379 잡담 작년에 백상인기상 남배발표하고 텀 두고 여배 발표되서 순간 매크로는 날렸나? 했었어 14:23 37
15138378 잡담 모범택시 빌런들한테는 항상 여유롭고 기존쎄인 김도기가 너무 좋다 14:23 6
15138377 잡담 솔직히 노미로 난리치고 누가 수상했나로 난리친거 치고 1 14:23 41
15138376 잡담 모범택시 김도기 조롱 달인 된거 너무 웃김 3 14:22 30
15138375 잡담 나 작년 백상 인기상 난리난것만 알고 몇표인지는 몰랐는데 2 14:22 79
15138374 잡담 손종원 셰프는 덕질하기 좋겠긴하다 연옌아닌사람들중 2 14:22 57
15138373 잡담 쿠팡도 어치피 미국껀데 쟤네 1 14:21 57
15138372 잡담 나도 내배우 백상후보 ㅅㅊ함 14:21 46
15138371 잡담 모범택시 즌3 막화까지 보고 나니 웃긴거 3 14:21 25
15138370 onair 미쓰홍 감독님 부끄부끄하시네ㅋㅋㅋㅋㅋ 2 14:20 36
15138369 잡담 국유방 기사 생겼네 17 14:19 415
15138368 잡담 네이버에서 컬리엔마트 쓰능것보다 컬리어플까는게 낫나? 4 14:19 53
15138367 잡담 휴민트 박정민 신세경 진짜 기대되는데 2 14:19 62
15138366 잡담 쿠팡의 대체재로 알리테무를 들먹이는게 너무 이상함 ㅋㅋㅋ 너무 장르가 다르잖아 2 14:19 52
15138365 잡담 아니 박신혜 제발 열일해 14:19 126
15138364 잡담 모범택시 김도기 대위 최종 느좋인 부분 2 14:19 32
15138363 잡담 노미로 지랄하는거 멀리서 보면 잘보임 2 14:19 80
15138362 잡담 나 백상 최우수 여기서 언급 별로 안되는 배우 예상하는데 9 14:19 163
15138361 잡담 모범택시 왜 이팀이 행복할수없는건데 3 14:18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