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짤에서 연우 표정이 왜 마냥 설레는 표정이 아닐까 생각해봤어
아직 안나온 회차니 궁예긴 하지만 나한테는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보였거든 6회 데칼에서 태하를 겹쳐보고 울컥한 연우처럼..
생각해보면 연우는 태하가 조선태하랑 같은 사람이어도, 다른 사람이어도 딜레마에 빠질 위치임
처음에는 조선태하랑 달리 뾰족하고 차가운 사람이니 당장 조선으로 떠나버리고 싶어했지 내 집 내 가족 다 있는 조선으로
근데 점점 조선태하가 보이고 조선태하에 대한 위협이 느껴지면 어떨까 다시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에 또 반복될 거라는 천명의 예고까지.. 같은 사람이고 같은 병증이 있다고 확인했으니 이제 두렵겠지
근데 내가 이 사람을 두고 떠날 수 있을까? 사랑을 떠나서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서방님과 얼굴을 똑같이 한 사람을 두고? 근데 안 떠나면? 조선으로 가고싶어하는 사월이와 엄마는?
어쩌면 이젠 다른 사람이길 바랄지도 몰라. 미련없이 떠나기 위해서
근데 다른 사람이라면? 이 사람에게 설레는 자신이 이상하겠지
수절할 필요는 없어도 어쨌든 연우는 서방님 삼년상도 치르겠다고 하던 사람이고 서방님에 대한 애정이 있던 상태잖아
근데 이 사람에게 설레는게 맞나? 어느 순간 속절없는 죄책감이 들거 같음
연우본 눈빛을 보면서 혼란스러움과 두려움이 읽히는게 맞다면 연우의 마음이 저럴듯 해서 갑자기 연우가 너무 안쓰러워져
와 98퍼 쓰고 날아가서 두번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