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무디바 구구절절주의... 란주랑 기호 관계성이 진짜 좋아서 여러 생각해봄
3,724 11
2023.12.01 22:38
3,724 11
wYljqN
어린 목하에겐 춘삼도에서 나가면 란주언니를 만나고 란주언니가 이름을 불러주고 안아주는 게 작은 꿈의 시작이었어

그런 꿈을 이루게 해주려고 생사도 알수없는 목하를 부탁하러 간 기호,

그 어린 기호의 말을 들어주고 노래를 만들어 목하가 오길 기다리고 목하를 만나서는 10년도 훨씬 지난 부탁을 기억했다가 들어주는 란주.


당연하게도 이 둘의 중심에는 서목하라는 인물, 그리고 서목하의 꿈이 있어. 그게 서로를 연대하게 해


bvMzuk
기호는 자그마치 15년이 지난 지금도 목하의 꿈을 위해 가장 먼저 란주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란주도 그에 협조해.

란주는 심지어 목하의 꿈을 위해 회사의 지분을 포기했으면서도 목하가 흔들릴까봐 조력했다는걸 숨기고..


vVtZuA
결국 마음아프게도 기호와 란주는 같은 길에서 목하를 도울 수 없게 되었고 란주는 어쩌면 잔인하게도 목하의 꿈을 이루는데에 기호는 이제 리스크가 되었다는 걸 기호 스스로 확인하게 하는데..

나는 이 부분에서 란주가 기호를 강하게 믿고 있다는 걸 느꼈어


앞서 편곡을 본인이 하고도 기호가 했다고 하라면서 솔직히 말했잖아

목하가 그걸 알면 또 2천만장 어쩌고 할거라면서 '강피디도 그건 싫잖아' 하는 말도 보면 기호가 목하의 꿈에 진심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더라고.

그리고 수선화로 불러서 기호에게 리스크임을 확인시킨 것도 기호라면 목하의 꿈을 위해 물러날거라는걸 믿었기 때문 아닐까 싶더라고. 목하가 흔들려도 기호라면 보내줄거라고 믿어서..

기호에게 목하의 꿈이 그만큼 소중하리라는걸 믿고 목하에게 진심이라는걸 믿으니까


UezqOF
igZKlG
기호가 수선화를 나와서 이것저것 물건들을 사고 오피스텔을 채워 넣으면서 목하를 보내려고 마음 먹은 것, 그리고 목하를 데리고 와서는 영영을 결심하면서까지 잘있으라 이별을 고한 건..

반대로 기호가 란주를 믿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당연히 열심히 노력해서 해낼 목하를 믿은 것도 맞음! 란주 기호 이야기라 생략)


물론 누구보다 연예계를 잘 알테니 본인이 리스크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도 하겠지만.. 이 세상에 기호 가족 제외하면 목하의 지지대가 되어줄 사람은 란주 하나잖아.

란주에게도 목하의 꿈이 정말 소중하다는 걸 믿었기 때문에, 란주라면 정말 목하의 꿈을 이루어줄 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더더욱 목하를 보낼 결심을 할 수 있던게 아닐까 싶어지더라



서목하의 꿈을 위해서라면 뭐든 해낼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뭐든 놓을 준비가 되어있는 두 사람의 관계성이 너무 좋아서 과몰입으로 별생각 다해봄ㅠㅠ

물론 내 생각이 틀릴수도 있음!!



간단 요약 : 둘은 목하의 꿈에 ㄹㅇㄹㅇ 진심이면서 그런 서로를 믿는 관계이기 때문에 감격스러워진 오타쿠가 하나 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11
  • 1. 무명의 더쿠 2025-03-17 21:44:50
    ㄹㅇ 좀 애절한척 치명적인척 하는 느낌..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546 03.19 61,6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95,0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77,7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4,8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58,244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23 ver.) 64 02.04 287,736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2 24.02.08 2,796,390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811,47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914,903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4 22.03.12 5,068,536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4,148,846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4,226,20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72 19.02.22 4,362,92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509,148
14073090 잡담 폭싹에는 홍보정병이 붙었나 11:52 0
14073089 잡담 저글 하나에 화풀이하는 것도 심해보임 11:52 4
14073088 잡담 폭싹 임영웅 나온 미스터트롯이 2020년이고 애순이가 팬클럽가입도 그쯤했으니 11:52 18
14073087 잡담 신기생뎐 혹시 눈에 레이저 언제쯤부터 나옴? 11:52 4
14073086 잡담 ㅂㅂㄱ 분량 적다는 말이 왜 드라마 안본사람이 되는지 나만 이해 안가나 4 11:52 80
14073085 잡담 아니 당연히 아직도 분량 불만 나올수 있는거 아님? 1 11:52 48
14073084 잡담 폭싹은 좀 심해 그냥 물어보거나 의견얘기해도 좋은거 아니면 댓글로 꼽주고 난리도 아님 1 11:51 58
14073083 잡담 홍보 무료봉사 아니잖아 개런티에 다 들어있어 11:51 56
14073082 잡담 폭싹 엉엉 울고 있을 내가 그려진다 정말ㅜㅜ 11:51 36
14073081 잡담 저 드라마 가장 웃겼던글이 특출 배우로 홍보해라 ㅋㅋㅋ 6 11:51 117
14073080 잡담 언더스쿨 이번주가 마지막이라고???? 1 11:51 22
14073079 잡담 저글은 배우가 홍보 왜도냐는 글이 아니지 않음? 8 11:50 159
14073078 잡담 뭐만하면 맨날 정병이래 짹만봐도 폭싹 보던 드덬들이 어린 관식이 왜 안나오고 있냐하는거 존많인데 1 11:50 61
14073077 잡담 폭싹 아니 영범씨 이게 뭔말이야 연탄가스 먹고 병실인데 결혼하자면서 이제부터 너도 조금만 잘보이면 되지 라니 11:50 24
14073076 잡담 폭싹은 안보는 사람들이 더 말얹는느낌..? 3 11:50 107
14073075 잡담 근데 난 원래 상대적으로 분량적은 배우가 홍보 열심히 돌면 좋아보임 1 11:50 35
14073074 잡담 얼굴에서 신현빈 궁금했는데 11:50 32
14073073 잡담 폭싹 배우 분량보다는 캐릭터 분량이 좀 아쉽긴 한데 2 11:50 114
14073072 잡담 가요무대 나가는거도 박보검 아이디어였대. 1 11:49 87
14073071 잡담 폭싹 아니 솔직히 어떤 드라만지 이제 다 알지않음?? 8 11:49 17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