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 사이에 순정즈를 보는데 극과 극 체험중인
https://theqoo.net/dyb/3000126616
처음엔 여주댁과 어사나리로 만난 순정즈
메밀꽃말 사이에서 칭찬 한마디에 정우의 기분이 나비 날개짓 마냥 팔랑팔랑 썸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려주듯 꽃말도 "연인, 사랑의 약속"이더니만
선화사에서 누군가의 눈에 경운재 대감이자 좌상댁 둘째며느리의 모습을 한 채로 만난 순정즈는 함께 하기가 참으로 고되겠나이다 하듯이 그 주위에 곱게도 핀 꽃무릇 무리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슬픈 추억"이라 하네
신분을 몰랐을 땐 썸타도 된다 대낮에 길을 터주다가 점점 제 신분인 채로 만나려하니 그 길이 쉽진 않을 걸?! 하며 깜깜한 앞길인 거 이거 뭔데
그나마 양옆으로 등 밝혀주는 걸 고마워해줘야 하는 이 상황이 웃프다구ㅋㅋㅋㅠㅠㅠㅠ
결국 꽃말로 추측하기엔 현재 신분이 아닌
그저 사내 심정우 나리와 아가씨 정순덕
신분에 개의치않아할때 해피엔딩일것같아서
큰 고비는 한번씩은 넘어야할듯 싶음
서치하다 좋은글 발견해서 끌올해봤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