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엔 여주댁과 어사나리로 만난 순정즈
메밀꽃밭 사이에서 칭찬 한마디에 정우의 기분이 나비 날개짓 마냥 팔랑팔랑 썸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려주듯 꽃말도 "연인, 사랑의 약속"이더니만

선화사에서 누군가의 눈에 경운재 대감이자 좌상댁 둘째며느리의 모습을 한 채로 만난 순정즈는 함께 하기가 참으로 고되겠나이다 하듯이 그 주위에 곱게도 핀 꽃무릇 무리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슬픈 추억"이라 하네
신분을 몰랐을 땐 썸타도 된다 대낮에 길을 터주다가 점점 제 신분인 채로 만나려하니 그 길이 쉽진 않을 걸?! 하며 깜깜한 앞길인 거 이거 뭔데
그나마 양옆으로 등 밝혀주는 걸 고마워해줘야 하는 이 상황이 웃프다구ㅋㅋㅋ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