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정주행 끝내고 가슴 부여잡고 있다.
15화였나, 한동준이 우주집에 벌받으러 가면서 꽃 사들고 가잖아.
불편한 자리인데도 꽃 사는 마음도 이쁘고, 꽃다발도 이쁘고, 큰 꽃다발 들고 오르막길 오르는 한동준은 더 이쁘고... 눈물 그렁그렁 하면서 대문앞에서 그걸 바라보는 우주도 애처럽고.. 참... 꽃다발 들고 여주집 오는 남주, 분명 보통은 낭만적인 장면인데, 이 들마는 참 가슴 아리게 표현해서... 그 꽃도 여주 주는 꽃도 아니고... 근데 경사급한-오르막에서 키큰 남주가 여주 올려다보는 그 씬이 진짜 인상적이었거든... 꽃다발 진짜 잘어울리네, 이-남자 이러면서...
근데 결말장면에서, 뙇!!
노래도 넘 좋았고, 지구 센스도 끝내줬고, 한동준이 그냥 돌아가고, 여주 혼자 노래 듣기에, 뭐지 뭐지? 했더니, 거기서! ! !
꽃다발 들고 계단 올라오는-한동준 보면서 감전사 할뻔!!!
꽃다발 챙겨주러 내려갔다 온거였어!?? 역시 따뜻한 형 한동준! 꽃다발 들고 있는 모습도 아름답고! 결말장면 연출이 넘나 완벽했다!
결말에 이렇게 만족한 드라마 오랜만...
분위기가 그해 우리는 이랑 나의 아저씨 딱 중간즈음이라 넘모넘모 취향이었어!
김영광 첨 보는 배운데, 이제 김영광 필모깨기 들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