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 보고 이준기 다른 작품 보고 싶어져서 찾다가
비슷한 판타지 사극인 달의연인 며칠동안 몰아서 봤는데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재밌다
내가 해피도 좋아하지만
이런 새드엔딩을 더 좋아하는편인데
마지막 여운이 장난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
해수가 혼자 둬서 미안하다고 울던 거랑
모두가 곁을 다 떠나고 그 큰 궁에 왕소 홀로 남아 서 있는 뒷모습
그 슬픔과 그리움, 외로움이 너무 사무쳐 보여서 엄청 울었다ㅠㅠ
드라마 다 보고 ost도 찾아 듣고 있는데
이제는 <꼭 돌아오리> 노래 듣기만 해도 눈물이 울컥ㅠㅠ
이 드라마를 이제라도 보게 되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