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인국이 죽음의 심판대에 오른 최이재 역으로 무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12월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연출/각본 하병훈)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서인국은 극 중 7년차 취업준비생 최이재 역을 맡았다. 최이재는 흙수저로 태어나 거듭되는 취업 실패로 사는 내내 좌절과 절망만 경험한 인물. 상냥하고 긍정적인 성격은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자격지심으로 변한지 오래다.
최이재는 계속되는 실패를 끝맺고자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날 줄로만 알았지만 그 이후, 새로운 존재인 죽음(박소담 분)을 만나게 되면서 12번의 삶과 죽음을 겪게 된다.
사진 속 면접장에 들어선 최이재의 얼굴에는 무슨 일인지 곤란한 상황에 놓인 듯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모니터를 응시하는 눈빛에서도 초조함이 느껴져 취업준비생 시절 계속되는 최이재의 어려운 처지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어둠 속 검은 슈트를 입은 최이재의 심상치 않은 표정도 눈길을 끈다. 그의 등 너머로 보이는 배경은 온통 검은 색으로 가득해 과연 앞으로 최이재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죽음 그 이후 최이재가 받게 될 심판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최이재 캐릭터와 함께 12번의 각기 다른 생을 경험하며 끊임없이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줄 서인국의 연기 또한 기대된다. 로맨스와 스릴러, 판타지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서인국은 '이재, 곧 죽습니다'의 거대한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예정이다.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서인국의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이재, 곧 죽습니다'는 오는 12월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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