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의 갈망을 해소하려고 다시 가수가 된 두나는 그럼에도 원준이 없는 공허함에 다시 원준을 찾고
”미안하다고 말해, 잘못했다고 말해, 좋아한다고 말해“
원준이 말했던 대사를 다시 두나가 마지막에 반복하면서 보고싶었다고 말하며 재회한 해피엔딩이야
개인적으로 4~6회와 마지막 9회의 현실연애 로맨스를 너무너무 인상깊게 보았고, 초반이 지루해도 저 4-6회분으로 멜로의 수작이 나오겠다 싶었음
근데 7-8회는 원작과는 다른 작품임 원작을 봐서그런지 아쉬운 점도 참 많아.. 원작의 매력때문이 아니라 주변 인물들을 제대로 쓰지못하고 원준과 두나의 로맨스와 두나의 가수에대한 욕망에만 치중했어
원작에서 이어졌던 최이라 캐릭은 비중도 없었던 구정훈과 이어졌고(제대로 쓰지도 못함 걍 눈맞은거), 진주는 감옥같이 살던 집에서 그냥 도망만나오고 아무런 해소도 하지 못하고 나왔어
메인은 그래도 괜찮았어 알콩달콩 사랑하다가도 두나는 무대위에 모습이 가장 빛이났고, 본인도 욕망이 강한게 보이니까 보내줄 수 밖에 없는 원준의 마음. 그럼에도 끝까지 흔드는 두나와 결국 욕심을 내는 원준.. 이건 참 마음에 드는데
두나가 가수의 꿈을 접게된 원인인 트라우마에서 오는 고통부터 다시 갈망하게되는 계기까지 참 많~~~~이 딥하게도 그려서 시청자는 이해하기 힘들거나 지루했을 것같아.
제일 아쉬운 건 국수진캐릭터. 원준의 베프고 선한역으로 그렸는데 난 이 역할이 이 극의 빌런이자 어그로용으로 충분히 잘 쓸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저렇게만 그려서 아쉽고, 서윤택(김민호배우) 역할도 감초조차 되지못함 그리고 캠퍼스이야기를 아예 지워버림
아 그냥 4-6, 9회에서 양세종, 수지의 현실 로맨스가 너무 좋아서 더욱 아쉬운 작품임 둘의 연기와 케미는 재발견이라고 생각해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