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1015131617671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강남순 패밀리의 눈물 어린 상봉이 담겨 있다. 강남순을 바라보는 황금주의 눈빛은 애틋함 그 자체. 그토록 찾아 헤맨 딸과의 재회에 만감이 교차한 얼굴이다. 강남순, 강봉고(이승준 분) 부녀의 절절한 눈맞춤에 이어진 눈물의 포옹은 코끝을 찡하게 한다. 쌍둥이 동생 강남인(한상조 분)의 울먹이는 얼굴도 눈길을 끈다. 가족의 곁으로 돌아온 강남순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를 더한다.

‘힘쎈’ 콤비를 결성한 괴력소녀 강남순과 열혈형사 강희식의 사이다 활약도 예고됐다. 강남순이 강희식을 도와 유통 판매 회사 ‘두고’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잠입 수사에 나선 것. 무거운 짐을 번쩍 들어 올리는 강남순의 괴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허팀장(윤서현 분)과 당황하는 강희식의 대비가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두 사람을 지켜보는 리화자(최희진 분)의 모습도 심상치 않다. 진짜 강남순의 삶을 살고 싶어 계략을 꾸몄던 리화자가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해진다.

사기꾼과 마주한 강남순의 일촉즉발도 포착됐다. 사기꾼의 뻔뻔한 도발에 분노의 주먹을 꽉 쥔 강남순. 슈퍼파워를 아는 강희식은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까 그를 진정시키려고 진땀을 빼고 있다. 과연 강남순이 어떤 방식으로 사기꾼을 ‘혼쭐’낼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진은 “가족 찾기에 성공한 강남순에게 인생역전의 큰 변화들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잠입 수사에 나선 강남순, 강희식의 티키타카가 유쾌한 웃음 안길 것”이라면서 “3대 모녀 히어로 완전체와 강희식이 앞으로 어떤 공조를 펼칠지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