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또오해영 김기두 "폴리팀 목숨 걸고 했습니다"
272 1
2016.07.18 09:48
272 1
2016071701000749500052561_99_20160718070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낯설지 않은 외모, 넉살좋은 연기를 선보인 김기두(34)는 벌써 연예계 데뷔한지 18년된 베테랑 배우다. 김기두는 주인공들의 얽힌 로맨스 사이 속 오아시스 같은 웃음을 담당하고 있는 폴리팀 기태를 맡아 감초 같은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악역이 없던 ‘또 오해영’의 또 다른 특징은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사랑을 받았다는 점이다. 그 중 확실하게 유쾌함을 담아낸 배우 김기두를 만났다. 

김기두란 이름이 아직 대중에게 낯설지 몰라도 그는 중학교 CF를 통해 카메라 앞에 선 후 청소년 드라마 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집이 힘들어서 돈벌고 싶어서 연기를 했는데 20대부터는 연기를 사랑하게 됐다. 청소년 드라마 주연도 했고 다시 단역과 조연을 하면서 20년 가까이 연기를 했다. 사실 청소년 드라마 주인공을 맡을 당시에는 돈도 벌면서 건방도 떨었던 것 같다. 그후 2년간 공백기를 가졌는데 오히려 내 연기 인생의 값진 시간이었다. 다시 연기를 시작하면서 보조출연자와 단역을 거쳐 이제 조연을 하고 있다. 보조출연때는 대사 하나를 얻어내기 위해 담배 한뭉치를 입에 넣는 등 적극적으로 하게됐다”고 알렸다.
2016071701000749500052562_99_20160718070
그렇게 만난 ‘또 오해영’, 웃음을 책임지는 폴리팀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폴리팀은 극 전반적인 재미를 넣어주는 팀이다. 캐릭터를 잡을때 상석이는 말년, 난 상병, 이준은 신병 이렇게 관계를 짰다. 확실하게 관계가 정리되고 구성이 갖춰져야 재미를 줄때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촬영 전 MT를 갔는데10년 넘게 알고 지낸 감독님이 일부러 자극이 되는 심한 말을 했다. 정말 대본이 더러워질 정도로 정말 많이 고민하고 캐릭터 창조할 때 심혈 기울였다. 폴리팀을 못 살려내면 감독님과 스태프를 못 본다는 생각을 하고 진짜 목숨걸고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김기두와 폴리팀은 다양한 애드리브와 맛깔나는 연기로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초반에 다소 민망한 소리를 내는 장면이 있었는데 대본에는 손으로 소리를 낸다고만 나왔다. 100번 정도 고민을 하다 표정으로 포인트를 줄려고 했다. 폴리팀도 만나면 일단 서로 재미난 것을 만들어 낼려고 여러가지를 맞춘다. 그러나 철칙은 있다. 재미를 위해 애드리브를 친다든가 튀기 위해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작품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캐릭터에 맞는 재미를 주고자 했는데 그래서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071701000749500052563_99_20160718070

특히 지난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한 김기두는 이번달 2세를 품에 안는다. “태명이 ‘뿅’이다. 아기가 생기고 좋은일이 계속 뿅뿅 생겨나라고 했는데 진짜 좋은 일이 많이 만들어진다. 결혼하는 순간부터 책임감이 커졌지만 이제 진짜 열심히 살아야 한다. 이제 조금씩 알아봐 주셔서 작품을 할 수 있는 발판을 가진 것 같다. 그 동안 나를 위해 고생한 와이프와 아기에게 맛잇는 것 사먹이며 살고 싶다. 배우가 되서 어느 순간부터 유명해 지고 싶었다. 그 이유는 연기를 계속 하고 싶어서이다. 작품 하나를 하고 나선 4~5개월 알바하면서 버티곤 했는데 편하기 보다는 꾸준히 하고 싶었다. ‘또 오해영’은 나에게 맞는 캐릭터를 만났고 정말 즐겁게 촬영을 했다. 정말 좋은 배우·감독·스태프를 만나서 모든 게 완벽한 조합이다. 연기인생에서 터닝포인트 같은 작품이다.”




- 진짜 잘 생긴 미어캣이야ㅋㅋㅋㅋ 수염깎고 머리 검은색으로 염색하니까 얼굴 확 살더라ㅋㅋㅋㅋ

- 내가 진짜 또 오해영에서 제대로 건진 배우ㅋㅋㅋ

- 애기 태명 진짜 잘 지었네ㅋㅋㅋ 좋은 일만 뿅뿅 생기길!!!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315 11.27 66,1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47,9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42,5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59,8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37,394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2,015,462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066,26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218,239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266,496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464,133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2 21.01.19 3,476,564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500,440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9 19.02.22 3,583,424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426,68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766,8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649640 잡담 아 티빙에 애플드 들어오는거 개좋닼ㅋㅋㅋ개인적으로 12:31 2
13649639 잡담 여배덬으로 공효진 필모 방향? 제일 부러워 12:31 22
13649638 잡담 박서준이 말맛 잘 살리는데 김은숙이나 상춘드 한번 더 해주면 좋겠음 12:31 5
13649637 잡담 옥씨부인전 추영우소속사인스타에 12:31 31
13649636 잡담 아이유 MBC 드라마는 첨인가? 2 12:31 47
13649635 잡담 ㅇㄷㅂ 고양이가 어디 숨었다가 확 튀어나오는거 나 놀래킬려고 하는거야? 3 12:31 15
13649634 잡담 지금 티빙에 파친코 올라왔다 3 12:30 34
13649633 잡담 옥씨부인전 손나은 특출한다하길래 기대했는데 역할 넘 좋다 ㅠ 2 12:30 39
13649632 잡담 옥씨부인전 이 티저를 진짜 잘뽑은거같음 티저에서 대사빨이 느껴져 12:30 19
13649631 잡담 지금전화 맘마먹고합시다 밈 이거임ㅋㅋ 1 12:30 70
13649630 잡담 옥씨부인전 주연 4명 캐릭터들 다 비밀 있다 하던데 1 12:30 31
13649629 잡담 우리가 얼굴이나 이름 아는 주연 아니라도 조연뮤배들도 엄청 잘벌더라 뮤지컬은 다작도 가능하다보니 12:29 24
13649628 잡담 이응복 요즘 뭐찍나 궁금해서 서치했더니 백지영 뮤비 연출하네 3 12:29 88
13649627 잡담 결혼해유 자체 최고 찍었네 12:29 45
13649626 잡담 대군 엠사 연말 편성각인가? 기대작인가보네 12 12:29 158
13649625 잡담 옥씨부인전 남주 춤 가끔 더 나오면 좋겠다 1 12:29 25
13649624 잡담 야 조립식가족 존잼이자나🥹 1 12:29 12
13649623 잡담 키괜 확정이나 됐으면 1 12:29 23
13649622 잡담 지금전화 히주 애기취급은 백사언이 실은 희주를 그 누구보다도 2 12:28 50
13649621 잡담 지금전화 하라는거 다 하는 홍희주도 즌쯔 귀여움 1 12:28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