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무뢰한'에서 정재곤역에 대해서는 김남길은 "느와르다, 하드보일즈다라고 얘기하지만 나는 멜로라고 생각하고 찍었다. 도연 누나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받은 눈빛으로 쳐다보는 데 '그 말을 믿냐'고 얘기하기가 힘들었다. '이러지 말고 다른 데서 살자'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다.
그는 "무뢰한의 이 신은 왠만하면 2번 안에 끝나자고 생각했던 대목이다. 카메라 감독과 카메라 무빙은 제한이 없는 지 논의했다. 3~4번 가면 나한테도 손해고 전도연 누나에게도 손해였다. 그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었고 성공했다"고 얘기했다.
'난 형사고 넌 범죄자 애인이야'라는 대사를 할 때 그는 "멜로라고 생각하고 찍었는데 고백 신이었고 비겁하게 일어나서 도망쳤다. 일그러진 감정에 대해 구차하게 그렇지 않아라는 것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감정이었다"고 해석했다.
김남길이 해주는 캐해 진짜.... 풀영상 꼭 공개되어야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