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 미녀 중 하나로 꼽힌다는 왕소군ㅜㅜ
그러고 보니 나머지 3명 이름은
1화에 장현 대사로 다 나왔었네,
전라도 양귀비에 평양 서시,
경상도 초선까지 두루 만나봤지만, 하던..
왕소군은 한나라 원제의 궁녀였는데
원제는 후궁이 너무 많아서
화가에게 궁녀들의 초상화를 그리게 하여
그 그림을 보고 동침할 궁녀를 선택했다고 해
그래서 황제에게 선택받고 싶은 궁녀들은
자신을 예쁘게 그려달라고 화가에게 뇌물을 바쳤지만,
왕소군은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화가가 실제 미모와는 달리 못생기게 그려놓았지
그러다 흉노의 우두머리가 한의 원제에게
궁녀를 한 명 보내달라고 하자
원제는 흉노에게 줘도 아깝지 않을
못생긴 초상화의 주인공 왕소군을 보내기로 하는데,
떠나기 전에 실제 얼굴을 보니 천하의 미녀였지만
결정된 일은 돌이킬 수가 없었고
그 초상화를 그린 화가는 사형을 당했다는 이야기..
당나라 때의 시인이 이 이야기를 소재로
'소군원(昭君怨, 왕소군의 원망)'이라는 시를 지었는데,
거기에 유명한 '춘래불사춘'이라는 구절이 등장해
胡地無花草 오랑캐 땅에는 꽃이 없으니 春來不似春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구나 |
초상화 하면 제일 먼저 왕소군의 이야기가 생각나다 보니
드라마에 길채의 초상화가 나온다니까 괜히 좀 마음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