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 주황색이야기하면서
빨간색도 노란색도 되지못했다 라고 하는게
능력을 발휘할수도 없고
완전 일반인처럼 살수도 없는
자기 처지에 빗대서 이야기한건데
봉석이가 거기다가
능력도 발휘할수 있고
일반인처럼 살수도 있다
그런식으로 다시 해석해쥬잖아
근데 생각해보니까
보라색도 파란색, 빨간색 섞은 색이고
미현이랑 두식이가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그 시기에는
사상적으로 자유주의 / 공산주의
남 / 북 대립이 심했고
미현이랑 두식이도 계속 남북대립에 휘말리는 상황이었잖아
미현이나 두식 캐릭터가 어떤 그런 한쪽의 이념을 대표한다기보다
이념을 넘어선 휴머니즘을 갖고있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색인건가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었음 ..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