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더문 더문 후기보다는 느낀점(스포0)
3,167 4
2023.08.06 23:41
3,167 4

하도 별로라고 해서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서 봤는데 나는 재밌게 봤어.

배우분들 연기도 좋았고 나도 달에 온듯한 것 같고 진짜 유성우 맞는 것 같아서 그것도 나름 좋았어.(4DX로 봄)

평론가 평부터 불호 후기들도 보고 갔거든? 그래서 신파라든가 미국 만세? 뭐 그런 글들도 봤는데

글쎄...나는 보면서 착잡하면서 씁쓸한 마음이 들었어. 왜냐하면 너무나 현실적인 것 같아서...

많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자신의 분야도 아닌데 부처장관을 하는 경우도 있고 장관하다 잘리면 정치로 빠지고, 알지도 못하면서 나대고 

때문에 밑에 있는 사람들이 죽어라 고생하고... 잘되면 내탓 못되면 남탓 쩌는 것도 그렇고... 문과인데 왜 과기부 장관인지 모르겠다는 영화속 장관말이

현재를 그대로 보여주더라...

또 나사의 그 국장이라는 뚱땡이 아저씨...나사정보 안알려줄려고 하는데 진짜 밉상도 그런 밉상이 없던데 실제 나사나 미국정부라도 그렇게 했을 것 같은거야...

자국보안 우선인 나라가 과연 그런상황에서 모든 정보를 오픈해서 도와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영화속에선 김희애가 도와 주셨지만 실제로 그랬다간

스파이로 몰려서 인생 끝날수 있는데 도와 줄 이가 있을까 싶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했을때 이슈화나 공론화가 되지 않으면 그대로 묻혀지는 것 역시 지금의 현실이잖아

설경구랑 같이 다니는 여자분이 유투브에 안올렸다면 황선우 대원은 그냥 그대로 사라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

그리고 역시...우주는 우주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리 인간이 과학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해도 우주에서 우리는 그저 인간일뿐이라는 거...

몇해전부터 우주관광상품도 나오고 머스크가 하도 화성이주하겠다고 난리쳐서 인류가 그만큼이나 발전을 이뤘나? 생각했었는데

영화보고 설레발 집어넣었어...

황선우가 달표면에 누워있는 모습보면서 만약 저기가 태평양이라면 좌표찍어서 뭐든 보내서 구할 수 있을텐데 달은 황선우가 보여도 

구하러 갈 수가 없다는게 씁쓸했어. 

현실이라면 다시 우주선을 발사해서 구하러 갈 수 있었을까? 그럴수 없다면 결국 대원이 죽어가는 걸 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니 소름 돋더라..

우리나라도 유인 달탐사를 계획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그런가 마냥 허무맹랑하다는 생각은 안들더라..

내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현실적이여서 더 몰입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해..

후기가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 어쨌든 재밌게 봤고 혹시 볼 덕들은 한번쯤은 영화배경처럼 2029년의 한국인이 돼보면 좋을 것 같아.

지금부터 6년후인데 어떨지 말이야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367 00:04 19,8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07,6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70,3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1,0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23,856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2,107,163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179,69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312,114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2 22.03.12 4,379,01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566,302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2 21.01.19 3,586,780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598,511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9 19.02.22 3,695,06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877,1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676608 스퀘어 변우석 아더에러 10주년 파티 참석 영상 19:44 6
13676607 잡담 이민호 예능 처음인가? 19:44 11
13676606 잡담 살롱드립 처음보는데 재밌다 19:44 21
13676605 잡담 시간이 너무빠름 덕질 5년차 내배우도 나이먹고 나도먹음ㅠ 19:43 22
13676604 잡담 요즘 영화들 제작되도 4 19:43 49
13676603 onair 마이데몬 파쇄깈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천천히하면 더 안되던뎈ㅋㅋㅋ 1 19:42 9
13676602 잡담 파친코 시즌2 반응 별로였나? 3 19:42 107
13676601 잡담 갤럽 1위는 김수현 아니면 김태리 일듯 20 19:41 265
13676600 잡담 나 이거 진짜 옛날부터 찾던 한국 공포 영화? 단편?인데 아는 사람 없냐... 1 19:41 32
13676599 잡담 박서준 말 너무 이쁘게 한다 1 19:41 38
13676598 잡담 습스 연대 열혈팀 축공함? 3 19:41 59
13676597 잡담 내배우 차차차기작 떴으면 좋겠다 곧 차기작 떨 예정이라 2 19:40 36
13676596 잡담 갤럽이고 뭐고 빨리 내배우나 보고싶음 19:40 12
13676595 잡담 배우 덕질이라는 게 확실히 다른 덕질하고 결이 다르긴 하다 5 19:40 117
13676594 잡담 이번주 습스 연대 아냐? 4 19:39 101
13676593 잡담 구교환 탈주 피아노라이벌썰은 알던데 ㅋㅋㅋㅋㅋ 19:39 29
13676592 잡담 근데 올해 갤럽 누구 들지 대충 예상은 되지 않나 9 19:39 156
13676591 잡담 박서준 박보영 진짜 로맨스 한가득인 그런 작품으로 보고싶다 2 19:39 39
13676590 잡담 계엄 겪고나니 갤럽플 등등 시시하게 느껴짐 4 19:39 87
13676589 잡담 다들 내배우 뭐때문에 입덕함? 21 19:38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