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이 나쁜놈의새키들 시즌1 인물들 존나 미화시켜줌 ㅋㅋㅋㅋㅋ 그래서 우현석 국진한 배영두 나올때 막 너무 먹먹하고.... 브금으로 친구 노래 깔릴때마다 우리 형사님은 제대로 된 친구라곤 하나도 없고 다 죽고 그랬던거 생각나서 또 슬퍼지고... 근데 한번도 안휩쓸리고 줏대있게 꿋꿋하게 삼십년동안 경찰하고 있는거 누구 말이랑은 다르게 걍 천직이구나 싶고... 마지막 엔딩때 파출소에서 친구 브금 깔릴때는 아 그냥 이사람이 우리 친구구나 시민들의 친구구나 싶었음 ㅋㅋㅋㅋ 이제는 형사 아니지만 아무튼 김택록 경찰관님의 외로움은 정서적으로는 계속될지 몰라도 천직인 경찰일을 하며 그래도 좀 중화되겠구나 싶어서 안심이 됐음 아니다 딸이랑 연락하는거 보니까 정서적으로도 충만해질수도 있겠다 쨌든 이성민이 김택록을 해줘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함 이성민 아니었음 내가 이렇게까지 몰입하지도 못했을듯 배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그리고 우리아빠 닮아서 더 몰입됐음 고시원살면서 승진도 못하고 계속 치이고 그러는거보고 너무 안타까워가지고 ㅠㅠㅠㅠ 그래도 꾸역꾸역 제 할일하는 이런 캐릭터... 너무좋다... 몇번이나 구르고 깨지고 다치고 뒤통수맞고 넘어져도 결국 일어나는 캐릭터...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화신... 내가 좋아할수밖에 없는 캐릭터임 이렇게 길어질 글이 아니었는데 아무튼 진짜 재밌었다 시즌3.. 바라고 싶지만 너무 완벽하게 끝났네요 내가 안고갈 드라마가 또 하나 생겼다 디플이라는게 아쉽지만 ㅠㅠ 입소문 타서 많이많이 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이성민아저씨 오래오래 배우해주세요
오랜만에 졸라 재밌는 드라마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