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극호는 아니여도 호로 보고왔음
내가 우주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지 앞부분의 몰입감은 좀 떨어졌는데 설경구 나오는 부분부터는 재밌어지더니 도경수가 달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개재밌어짐...
그리고 달 너무 예뻐...
달 진짜 예뻐 씨지도 좋고
달로 가고나서 묘하게 공간감이생겨! 뭔지 모르겠음.. 투디인데 공간이 좀 느껴져...
나중에 스펙타클한 장면들이 몰아쳐서 나오는데 숨도 못쉼ㅠ 개재밌음
설경구 필모 처음보는데 연기 잘하더라.. 도경수도 연기잘함 김희애도 좋았고 조연 배우들도 대부분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잘봤어
나는 신파라고도 못느꼈고 그냥 영화가 다큐멘터리는 아니니까 극을 위한 드라마적인 요소로 느껴졌고 좋았어
다만 불호 포인트가 있다면..
메인인물중 여자조수? 역이 있는데 진짜 왜있는지 모르겠음
무슨 역할인지도 모르겠음.. 다른 인물들과 개연성이 하나도 없는데 진지한 장면에서 한번씩 보여줌...(아직도 이해안감.. 누구세요...?)
쨌든 나는 호로 보고왔고
돌비나 아이맥스 포맷으로 한번 더 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