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말장난 같지만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들이 고스란히 부메랑 돼서 대가를 치루라 찾아와서 진태전이 말그대로 진퇴양난 됐을 때 말야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려다가 그마저 경찰한테 금역구역이라고 칼손절 당하는 것도 깨알같이 약오를 상황인데
그뒤로 준경한테 팩폭 당하면서도 끝까지 현실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주저앉아서 바닥에 떨궈진 담배꽁초를 집어 피우는 장면이 진짜 구질구질 '바닥을 친다' 딱 그자체처럼 보여서 인상 깊더라구
예전 같으면 아니 경찰서 오기 좀전까지 상상이나 했겠냐고 저런 결말을
근데 서아리가 스스로를 걸고 (+기꺼이 얹어줬을 한준경의 금수저 포함) 그들이 가장 끔찍해할 모습으로 내리꽂아 버렸다는 게 대단해 보이더라구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