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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박보검 아버지가 쓴 신앙간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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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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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박보검 아빠가 신앙간증한건데...

초등학교 때부터 결혼 때까지 저는 성당을 다녔습니다. 아내가 좋다보니 아내를 따라 철따라 절을 찾아다니고 부적도 소지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4년 후쯤인가, 아내에게 허리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7~8년 동안 여러 한의원이며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아무 소용이 없고 오히려 수술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급기야 목에까지 디스크 증상이 퍼졌습니다. 고통스러워 하는 아내를 보다 못한 저는 병을 잘 고친다는 무당을 찾아갔습니다. 정부 투자기관에 근무하던 저는 남의 눈을 피해 굿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지의 목소리, 저를 ‘꼬마’라고 부르는 그 똑같은 음성이 무당의 입에서 들리는 것이 아닙니까? 반갑기도 하고 너무나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아내는 4~5개월 정도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다시 통증은 재발했고, 더 용한 구로동의 선녀보살을 찾아갔지만 신을 받아야 낫는다는 것입니다. 그때 한 권사님으로부터 전도를 받았습니다. 총회장 목사님으로부터 귀신을 쫓으면 병이 낫는다는 것입니다. 저와 아내는 의아한 마음으로 당시 ‘귀신추방’이란 정말 신기한 비디오를 봤습니다. 저는 얼마를 주면 안수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물었고 굿은 일단 다음 기회로 연기했습니다. 아내는 예배에 참석하여 찬송가에 감동이 되어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고 저도 그런 모습과 고통스러웠던 지난 시간이 회상되어 함께 울었습니다. 아무런 대가없이 목사님께 안수 받은 후 아내는 생기를 찾았고 점차 고통에서 해방되어 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편으로 이제야 약효가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아니면 마인드콘트롤이 아닌가 하며 의심도 했습니다. 통증이 사라진 6개월 후, 아내는 늦둥이를 가지게 되었는데 아내는 당시 임신될 수 없는 상황인지라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여러 약들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기형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어 수차례 유산을 시도했지만 하나님의 뜻이었나 봅니다. 마침내 건강한 남아를 순산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건강하던 아이가 믿지 않던 어머니가 와 아기를 안는 순간부터 울기 시작하더니 고열로 인해 응급실로 실려 가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여러 날 동안 차도가 없이 아기는 시체처럼 변해갔고, 의사는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여 낙담케 했습니다. 그때 저희를 인도한 권사님은 하나님께서 아이를 강권하여 주셨으니 당장 퇴원시켜 목사님께 안수 받으라는 것입니다. 저는 병원에 각서를 쓰고 아이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머리는 다 빠지고 탈장까지 된 아이가 안수 받아 낫는다는 것이 불가능하게 보여 서울대 병원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병원입구에 도착했을 때, 저는 알지 못하는 힘에 이끌리어 유턴해 목사님께로 달려갔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안수를 해주시며 찬송가를 틀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집에 와 목사님 말씀대로 했더니 시체 같았던 아기가 울기 시작했고, 새까만 변을 본 후 1주일 만에 아기는 감쪽같이 나았습니다. 병원에서 6살 때나 탈장 수술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작정 기도한 두 달 만에 탈장까지 완전히 치료받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아이의 이름을 ‘보검’이라고 지어주셨습니다.

그후 하나님께서 놀라운 물질의 축복도 주셨습니다. 그러나 물질을 잘 간수하지 못하여 어려움도 함께 겪었고, 사랑하는 아내가 먼저 하늘나라로 가는 아픔도 당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제 손을 붙들고 있음을 잘 압니다. 하나님의 백성이기보다는 자녀로 제자로 만드시고자 여러 환난을 통과케 하시는 주님의 성호를 찬양하며, 겸손히 주께 무릎을 꿇습니다.


가족전체가 이 교회 다니게 된 이유가
이런 이유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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