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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박경수는 쪽대본 기믹만 빼면 진짜 좋은 작가인데 저게 너무 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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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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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전회 대본 요청에도 


펀치를 아껴주시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VD 발매시, 대본집을 포함시켜 드리는 건, 작가로서, 펀치 제작진 일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요. 


제가 바빠서 일일이 메일을 확인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아래 메일로 연락하시면, 적극협조해 드릴겁니다.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펀치때도 종영인사 앞두고 배우들 하나하나 다 챙기면 드라마는 협업이란 걸 모르는 사람은 아닌뎈ㅋㅋㅋㅋ 아오 진짜 애증의 아저씨


박 작가는 “부끄러운 대본을 부끄럽지 않은 영상으로 만들어주신 이명우 감독님, 김효언 감독님, 윤대영 촬영감독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한정환 EP님,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검사 박정환 역 김래원에 대해 “’펀치’의 박정환은 래원 씨가 만들어낸 인물입니다. 래원 씨가 만든 박정환을 따라간 것에 불과합니다. 정말 훌륭했어요. 래원씨”라며 고마워했고, 검찰총장 이태준역 조재현에 대해서는 “한 수 배웠습니다. 카리스마와 유머러스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이태준을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 활자의 인물이 어떻게 실제의 인간이 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셨어요”라는 칭찬을 이었다.


검사 신하경 역 김아중에 대해서도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 그는 법무부장관 윤지숙 역 최명길에게는 “윤지숙이란 인간의 내면을 보여주기보단, 그 인간형을 보여주자는 의도였어요. 정말 정말 잘해주셨어요”라고 말했고, 연진 역 서지혜에게는 “주어진 씬에서 충분히 매력을 보여 주셨고, 드라마에 윤기가 흐르게 해 주셔서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검사 조강재 역 박혁권에게는 “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덕분에 ‘펀치’의 중반부를 끌어갈 수 있었습니다”라며 속마음을 아끼지 않은 박작가는 검사 이호성 역 온주완을 비롯해 검찰차장 정국현 역 김응수, 정환 모의 송옥숙, 박현선 역 이영은, 검찰수사관 오동춘 역 이한위, 태준의 형인 오션캐피털 사장 이태섭 역 이기영, 태통령비서실장 역 박정우, 예린 역 김지영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특별출연했던 의사 장민석 역 장현성씨, 연구원 양상호 역 류승수, 오션캐피털회장 김상민 역 정동환 등 모든 출연진을 일일이 언급하며 진심을 담은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경수 작가는 “’펀치’ 대본 작업을 하면서, 부끄러웠던 제 자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훌륭했던 여러분들을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긴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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