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온에어달렸던 덬으로서
이럴줄알았으면 앓는글이나 많이쓸걸 조용한카테라 좀 자제했다ㅠㅠ 하고싶은말많았는데
그간 그 부제 연출이나 제목 잡는거 많이 좋아했었거든
청산 사건에선 이장님이랑 한수 가운데 일부러 글자뜨는거랑 배기울어지는거에 맞춰놓는거나
떨어진목련은 상하로 나뉜거 한수랑은수로 일부러 좌우로 찍은거라던지
이런 연출이나 복선 이중의미 이런거 좋아해서 드라마 재밌게달림
처음 이름을 소원이로잡고 소원각을 만들어운영하던거보고 이건 백프로 이중적의미로 쓰겠구나 하고 기다렷는데 마지막에 한자로괄호넣은버전이 부제로 뜨는거보고 찡했었다ㅠㅠ
소원이가 소원이길 바라는 소원이 이뤄질까 이런느낌으로..
한수가 소원이가 공주님인거 알고나서의 행보에서도 한수가 공주라 피하니까 소원이가 소원이니까 괜찮죠?하고 하는게있고 한수도 나에게 넌 영원히 소원이다 라고 하는게 누가봐도 이중적의미라 슬펐음.
둘이 함께하려면 소원이어야하는거 다 알았잖아ㅠㅠㅠ
연주도 공주가아니라 소원이고싶다고하고ㅠㅠㅠ
여기서도 계속 소원이로 살게해달라고 여기서 자주외쳤는데..
공주인거 들키기전에도 둘은 미래를 말하는, 이뤄지기힘든 소망을 표현한 대사들이 많았던터라. 또 소원이라는 미래적 단어가 더 신경쓰이고 와닿았던것도있음
처음 부제보곤 독먹은상태라 아련히 내소원은 나으리가 잘살아가는거에요- 이렇게될까봐 두근두근했는데 엔딩까지보니 (인스타떡밥까지보고 더 )해피엔딩을 보여주는 소원이가 소원이가되어 둘의소원이이뤄졌다같은 마무리같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