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통장 잔고 눈물 나서 당장 다음 생활비 걱정해야했을 때라
원래 다른 덕질 탈덕해도 이건 내 추억이다 이러면서
온갖 거 다 껴앉는 편인 맥시멀리스트인데
막 백만원 한다는 소리 듣고 흔들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
배송 왔을 때 구성품 구경하고 곱게 모셔놔서 상태는 최상이거든ㅋㅋㅋㅋㅋ
요즘 내용 가물가물해져서 다시 보는 중인데
진심 그때 안 팔길 잘했다 내자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다 이래서 내가 이거 샀지
내가 이 때 이거 보면서 이렇게 행복했지 눈물났지ㅠㅠㅠㅠㅠㅠ하면서
하면서 정주행하고 있다 요즘
많이 까먹었어도 내용이랑 대사 대충 아니까
촘촘하게 깔아놓은 단서 보일 때마다 새롭게 소름 돋는 중
내가 잊은 건지 실시간 달릴 때 놓쳤던 건지
동훈이가 지안이 이름 한자 뭐냐고 묻는 장면에서 존나 소름 돋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장면 왜 까먹었지 싶어서ㅠㅠㅠㅠ존나 꼭꼭 닫힌 해피엔딩 하아 존나 좋다 나저씨
책장에 모셔져 있는 나저씨 블레랑 특전 보고 흐뭇해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