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뾰족하게 생긴 두부’라는 작가님의 정의에 따라 특정 모티브보다는 대본 속 인물서사에 집중하며 캐릭터를 갖췄어요. 특히 작위적이지 않게 표현하고자 했죠. 사람이라는 것이 어두운 성격이라도 늘 어둡게 살지는 않잖아요. 그를 생각하면서 주변상황과 함께 기본적인 습관이나 표정, 말투 등으로 형성되는 분위기를 통해 캐릭터를 표현했어요. 작가님 얘기도 더 듣고싶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