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에러 단관 하고 온 후기 적으려고 글쓴당 ㅋㅋㅋ
글재주가 없어서 못간 덬들 조금이나마 궁금증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틈틈히 찍은 사진하고 생각나는것들만 상세하게 적어보려고하는데 잘쓸지는 모르겠네
영에러 단관 (여의도 CGV)
여의도 씨지비 8관 앞에 줄서서 큐알 확인하고 포티랑 티켓 수령받았는데 사람들이 또 줄서있는거 보고 관심갖기 시작
본체들 씨네리 사진 세로 배너보고 가시는분들도 계시고 그러더라
사람이 좀 많아서 가끔 배너가 넘어가는 사태가 발생하긴했지만 다들 그때마다 0.1초도 망설임없이 세워줌ㅋㅋㅋㅋㅋ
포티는 우리가 사랑하는 농구장씬이고 영수증 형태의 티켓하고 포티까지 다 같이 줬었고
그리고 포스터는 구겨지지말라고 투명홀더에 넣어주셨는데 영에러 포스터랑 다같이 사진찍을때 쓸 문구가 적힌 종이였어
다른 특전들은 아직 받고나서 불면 날아갈까 애지중지하느냐고 다 못꺼내본게 함정..
이건 차근차근 보고 올릴 수 있음 올려줄게!
이게 단체사진 찍을 때 들었던 문구종이
진짜 시즌2 해야한다 이거, 온 우주의 기운 모아서 즌2 해야한다는 간절한 마음 생김 ㅋㅋㅋ
사실 영에러 시작전에 찍으려고 했는데 예정시간보다 5분정도 늦게 시작하기도 했고 조명이 어두워서 다 끝나고 촬영했어 이거 들고는 ㅋㅋㅋ
그리고 영상도 주최측에서 찍으셨는데 십그안 외치는거 찍었음 ㅋㅋㅋ
조만간 영상이랑 사진 올라오지 않을까싶어 ㅋㅋㅋㅋ
포스터..울먹..
내가 이걸 진짜 얼마나 갖고싶었는데..이걸 드디어 손에 쥐다니..
늦덕이라서 애초에 영에러를 극장에서도 본적이 없고 포스터는 사진으로만 봤지 실물로 가져본적이 없는데 이걸 내가 갖게됐닼
ㅠㅠㅠㅠㅠㅠ이것만으로도 이미 마음이 벅참
그리고 영에러 리액션 단관 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리액션중에 생각나는것만 적어볼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오프닝할때 박수치는건 당연한거고 다들 상우본 나올때 귀엽다고 앓는 소리 냄..(그치만 크게보니가 귀여움도 더 커짐..)
그리고 납득잘하는 상우 장면 나올때마다 웃고 귀엽다고 하고
재영이 조커씬 나오자마자 박수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우집씬에서 재영이가 노트북 만질때 상우가 재영이 약간 못미더워 하면서 조금 걷다가 또 재영이 보고 반복하잖아
이 장면에서 다들 막 귀여워하면서 웃고 ㅋㅋㅋ나도 사실 그장면 되게 상우가 귀엽게 웃긴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덕후들은 포인트가 다 똑같나봨ㅋㅋㅋ다 같은장면에서 포인트 찾아서 웃고있거나 귀여워하거나 앓고있었어 ㅋㅋㅋ
재영이가 모자벗은 상우보고 반한씬, 밴드씬에도 다들 환호하고 ㅋㅋㅋ
재영이가 밴드 붙여준 부분 만지면서 숨 내뱉은 장면.......다들 고요했다가 그거듣고 와악하고 환호하곸ㅋ
그리고 상우가 자판기 앞에서 재영이한테 게임만들자고 "저 잘할 자신 있어요" 라고 하자마자 어디선가 "뭐를?" 이라고했었나 그래서 완전 크게터짐
ㅋㅋㅋㅋㅋㅋㅋ그치..아무래도 주어가 없으면...뭐..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먼산)
그리고 진짜 왜 장추 염천 떨때마다 다들 빡쳐하던 글 카테에서 본적있잖아..
리액션 단관에서 실제 그런 반응이 일어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재영 진짜 형소리 네번 할때 다들 하 참놔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상필터 오진다는 최유나 얘기에 공감하듯 빵터지고
자판기 앞에서 재영이랑 지혜 대화하는신 상우 생각하면서 탐낼만 하다고 하면서 혼자 상우 생각하며 극찬하고 류지혜가 왜저래 하니까 다같이 또 빵터지고
상추가 재영이 베벤 잘만들었다고 칭찬해서 장재영 광대 씰룩 난리났을 때 다들 막 얼씨구? 좋아죽네하는 그런 반응보이곸ㅋㅋㅋㅋㅋㅋ
연석동씬에서 상우가 전략 바꿔야겠다고 하면서 먼저 간다고 가버리고나서
지혜가 데이튼줄 알았다고 하니까 갑자기 누가 고요한 상황에서 "응 아냐" 이래서 다같이 터짐ㅋㅋ
그리고 다들 이미 n차 영에러 드에러 본 사람들만 모인거라 다음장면이 뭔지 알아서 저장 안함씬부터 이미 술렁술렁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환호하는 바람에 사실 도둑뽀뽀 쪽소리는 크게 못들었고
이목구비 씬은 ..........크게 보니까 더 진짜 키스같고 좋더라..^^...(키친놈임) 여기 거의 술렁임+키스신보고 함성최대치
그리고 영에러보면서 새롭게 다시보인 장면도 있는게 상우재영 골목씬
재영이가 그럼 널 괴롭히던 혼란이 없어질지도 모르잖아하고 상우 가슴에 올린 손 꽉 쥐는거..이거 진짜 크게보니까 돌겠더라
지금 그장면이 새롭게 보여서 좀 놀랐어 보던건데 크게보니까 느낌이 확 다르더라고.
그리고 뭐 말안해도 농구장씬 나올때 다같이 진짜 방청객처럼 앓고
에필씬은 뭐 말해뭐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핫하다 핫해
엔지씬도 다같이 박수치고 귀여워하고 계속 포인트 앓는게 비슷하고 그래서 정말 재밌게 영에러 단관 마무리함
대부분 서로 아는분들이 많이 왔던데 나는 솔플이어서 머쓱하지 않을까싶었거든
근데 영에러볼때 대통합된거보고 다른거 신경안쓰고 그냥 아주 재밌게 즐겁게 봤어
정말 영에러는 자주 상영해줘야한다고 본다ㅋㅋㅋㅋ
모쪼록 이 후기가 얼마나 생생하게 덬들에게 전달될진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우리 드라마 1주년 축하하고 또 1주년이란 귀한 순간에 나도 함께해서 너무 기뻤어
앞으로 2주년 3주년 몇주년이 되든 여기서 다들 평에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