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걸 조금 서투를 지는 몰라도 나름 괜찮게 표현함

특히 류성훈캐는 잘못 표현했다간 쟤 뭐냐st의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보면서 많이 했음

류성훈 관점에서 설명하는 씬이 초중반에 많이 없고 의문스럽고 애매모호하고 입체적이고... 그런 캐릭터라

근데 밸런스 괜찮았다고 생각함 작감배가 잘 맞춰줌

나머지 둘 캐릭터도 좋았어.. 그리고 마지막까지 보니까 왜 류성준이 주인공인지 너무 잘 알겠음 복지원 형제 서사도 쎄지만 결국 류성준이 주인공이어야만 함 이 드라마는..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닌데 대충 괜찮게 봤다..라는 내용이고 개취로 메시지 전달에 있어서는 가산점 주고 싶음 막화가 진짜 큰 일 했음

아아 그리고 성소수자 그리는 방식도 적당했어 걍 사랑에 미친 놈이고 거기 캐릭터들도 다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렇게 보는 것 같아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