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연모 연씨를 뿌린다는 것 자체가 진짜 은유적으로 지금 드라마의 상황 그 자체이기도 해
3,220 2
2023.01.12 23:11
3,220 2


휘는 10년간 그저 얼음으로 얼어붙어 있었고

얼어붙은 땅은 어떤 생명도 움틀 수 없지


근데 햇살 지운이가 나타나서 

(둘이 치고박고 싸우는 한이 있어도)

결국 휘를 녹이고 이제 막 연씨를 뿌린것 같단 말이지


휘가 지운이에게 받은 연씨를 연못에 뿌린것처럼 마침 지운이가 휘의 녹은 마음의 땅에 연씨를 뿌린것 같아


그리고 둘이 다시 마주친 곳이 궐 안이 아닌

조금은 각자의 위치와 신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저잣거리에서

처음으로 진지하고 제대로 서로의 눈을 가까이서 마주하게 되는것 


그냥 4회가 통으로

지운이가 휘를 녹여 그 마음에 연씨를 뿌린 이야기인것 같아


그리고 이게 싹이 움틀 차례인거고

그렇게 다음주는 서로의 마음에 새로운 마음이 자라나기 시작하니까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8 12.05 80,0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5,2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1,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885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09.11 446,063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05.17 1,105,56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05.17 1,159,45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2/9 ver.) 127 02.04 1,754,206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6 24.02.08 4,497,97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13,899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8 22.03.12 6,885,062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81,03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68,56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97 19.02.22 5,904,73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73,3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89 후기(리뷰) 연모 어느날 내 카톡에 키워드 알람이 울렸어 7 23.08.24 3,815
88 후기(리뷰) 연모 우리 작고 소듕한 보급판 미니블레 미니미 블레의 휘운화👸🏻👨🏻‍🎓 6 23.03.03 3,016
87 후기(리뷰) 연모 사실 지운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니까 말이야 3 23.01.18 3,634
» 후기(리뷰) 연모 연씨를 뿌린다는 것 자체가 진짜 은유적으로 지금 드라마의 상황 그 자체이기도 해 2 23.01.12 3,220
85 후기(리뷰) 연모 오늘 회강씬 보는데 휘가 연선 쪽지 보다가 혹시..? 하던거 말야 3 23.01.12 3,602
84 후기(리뷰) 연모 어제 새삼 느꼈지만 씬 흐름이 진짜 조았던거 가타 6 23.01.06 3,844
83 후기(리뷰) 연모 나 오늘 카페 다녀왔어 4 22.10.09 4,003
82 후기(리뷰) 연모 오늘 오픈한 일주년 카페 풍경 볼래? 5 22.10.09 4,728
81 후기(리뷰) 연모 과몰입MAX 연근이의 연모 촬영지 투어 후기 (스압주의) 25 22.08.20 4,727
80 후기(리뷰) 연모 갑자기 우리애들 첫만남 생각하며 뻐렁치는 연근이 등장 3 22.06.22 3,605
79 후기(리뷰) 연모 폐전각만 보고 있으면, 서로가 서로를 불러들이는 그 흐름이 너무 좋아 6 22.02.13 1,829
78 후기(리뷰) 연모 아래 연근이 글 읽으면서 새삼 13화때 지운이가 얼마나 고생했을지 상상하게 된다 ㅜㅜ 4 22.02.08 824
77 후기(리뷰) 연모 한눈에 반한 아이, 좋아했던 소녀, 첫사랑 5 22.02.06 1,869
76 후기(리뷰) 연모 초반 서연관 정지운을 보면 찐휘를 기억하고 그에따른 행동을 해 8 22.02.06 2,329
75 후기(리뷰) 연모 오랫동안 궁금했는데 어떻게 변했을지 (길다) 9 22.01.07 1,057
74 후기(리뷰) 연모 7회 단관전에 이 리뷰는 꼭 읽도록 하자 ㄱ펌 8 22.01.05 1,186
73 후기(리뷰) 연모 이 책은 담이, 아니, 제가 좋아했던 소녀에게 직접 필사해 준 책입니다 6 22.01.04 1,376
72 후기(리뷰) 연모 난 사실 어제 5화 다시보니까 지운이가 휘한테 이끌리는 지점이 보이는거 같더라구 6 22.01.04 1,685
71 후기(리뷰) 연모 정지운의 가장 큰 매력은 공감능력같아 7 22.01.04 1,673
70 후기(리뷰) 연모 아래 꿈서사 정리에 이어 - 휘에게 남았던 두려움에 대해 4 22.01.04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