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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연모 연씨를 뿌린다는 것 자체가 진짜 은유적으로 지금 드라마의 상황 그 자체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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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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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는 10년간 그저 얼음으로 얼어붙어 있었고

얼어붙은 땅은 어떤 생명도 움틀 수 없지


근데 햇살 지운이가 나타나서 

(둘이 치고박고 싸우는 한이 있어도)

결국 휘를 녹이고 이제 막 연씨를 뿌린것 같단 말이지


휘가 지운이에게 받은 연씨를 연못에 뿌린것처럼 마침 지운이가 휘의 녹은 마음의 땅에 연씨를 뿌린것 같아


그리고 둘이 다시 마주친 곳이 궐 안이 아닌

조금은 각자의 위치와 신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저잣거리에서

처음으로 진지하고 제대로 서로의 눈을 가까이서 마주하게 되는것 


그냥 4회가 통으로

지운이가 휘를 녹여 그 마음에 연씨를 뿌린 이야기인것 같아


그리고 이게 싹이 움틀 차례인거고

그렇게 다음주는 서로의 마음에 새로운 마음이 자라나기 시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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