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따윈 관심 없고 오직 내 옆의 한 아이만 지켜주고 싶었던 장욱..

그 아이의 칼에 찔려 죽었다 살아나고, 자신이 타고난 제왕성의 운명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죄를 짓게 된 것을 알고, 견딜 수 없이 버거워 삶을 포기하길 바랐던 장욱ㅠ

그에게 (그 아이)조영이 선을 넘고 들어와 안아주고 재워주고 위로해줬고 그 사랑과 격려가 욱이를 움직여, 살아서 뭐든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지..

장욱은 비로소 거침없는 악을 향해 명확히 칼을 겨누고, 자신이 가진 얼음돌의 힘을 올바르고 강력하게 쓸 수 있는 아이가 되었어.

더이상 제왕성의 무게에 괴로워하지도, 그 고단한 운명에 순응하지도 않고, 자신이 사랑하는 조영과 함께 세상을 지키고자 하는 그의 눈빛은 누구보다 자신만만하고 장난스러울만큼 즐거워 보여..!!

이거 운명극복 구원로맨스 맞다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