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이 음향감독 역할을 그럴듯 하게 소화하고 있다. 일하는 남자의 '멋짐'이 여심을 두드리는 날들이다.
에릭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박도경으로 열연 중이다. 박도경은 잘 나가는 음향 감독. 아버지를 따라 음향 일을 하고 있는데 후배들을 쥐잡듯 하는 완벽주의자다. 워낙 예민한 청각을 갖고 있어 실감 나는 소리를 찾아 헤매고, 만드는 게 일이다.
'또 오해영' 초반부엔 박도경이 일에 집중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스튜디오에서 후시 녹음을 하거나 소리를 구하러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는 등 음향감독의 세계가 리얼하게 그려졌다. 에릭은 여러 장비와 도구를 이용해 소리를 만드는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두 오해영 사이 갈등하고, 그냥 오해영(서현진 분) 때문에 혼란스러워질 때도 스튜디오에서 이마에 땀이 맺히도록 일에 열중한 남자다.

음향감독이란 직업은 그간 TV 드라마에서 제대로 다뤄진 적이 없었다. 일반 대중에게 특히 생소한 이 직업이 정면에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도 고조된 상황. 박해영 작가의 현실감 가득한 대본과 에릭의 리얼한 연기가 시너지를 낸 결과라 하겠다.
에릭 매니저 이종현 대표는 최근 뉴스엔에 "에릭이 음향감독 역을 제대로 연기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 전 수차례 과외를 받았다"며 "실제로 음향 작업을 배우고 연습했다. '소질있다'는 소리도 들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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