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스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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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여정 어떤 인물?
: 직업 의사 / 병원 소유 집안 자제 (병원 금수저) / 집안이 명예+권력+돈 다 갖춤 / 과고·월반·멘사 등 똑똑한 두뇌를 가짐
연쇄살인범을 살리다가 아버지는 그 살인범한테 죽임을 당해 병원에서 돌아가심 / 싸패한테 복수심을 갖고 있으나 누르고 살던 인물
심리 치료 받으러 다님 / 천성은 다정하고 착한듯 / 겉으로는 정상인데 속이 곪을대로 곪은 인물
2. 서사 관련
(1) 오프를 받은 주여정은 싸패 관련 재판 결과가 나올 때마다 밖에서 시비가 붙고 피떡이 되어 병원에 실려 오는 일이 다수임 (2화)
=> 돌아가신 아버지에 관해 그러게 연쇄살인범인데 왜 살려 그러니까... <- 이런 말 들었을 가능성 높음 그래서 매번 싸우고 다치는듯 (추측)
(2) 싸패에게 10년 동안 편지를 받음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감추고 있었고
감옥에서 심심해서 편지를 보낸다는 싸패의 편지 속에는 같잖은 본인의 이야기와 아버지를 죽이는 순간에 대한 내용이 있음
(3) 싸패의 환시를 보고 집 비밀번호를 싸패 죄수번호 3724로 설정하여 잊지 않고 있으며 늘 자신이 그 싸패를 칼로 찔러 죽이는 상상을 함
3. 동은과의 차이
: 작가는 사적복수를 옹호하지 않는 입장,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사적복수를 하는 것에 대해 설득을 해야함
동은이는 가해자들 모두 (찐 로열은 아니고 졸부 같지만 쨌든) 돈과 권력과 사회적 위치가 있는 인물들이라 선생님의 도움도 못 받았고 경찰서에 갔더니 가해자들 다 풀어주기나 하고 부모님은 웬수 보다 못한 상태
=> 어떤 법, 사회적 제도, 주변의 인물들에게 도움 받지 못하고 기댈 수도 없었던 피해자라 직접 복수하게 됨
여정이는 아버지를 죽인 싸패를 법의 심판을 받게 하여 감옥에 쳐넣었으나
복수심을 없애지 못함 + 감옥에서 싸패가 보내는 편지를 10년간 받으며 환시 보고 살 정도로 정신이 피폐한 상태
=> 사법 체계의 도움을 받았으나 나아진 건 없고 정신은 곪아가는 피해자라 이 굴레를 끊어내려면 직접 해결해야겠다 사적복수 결심하게 됨
4. 왜 동은의 복수에 참여하는가?
: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하면
(1) 속에서 복수에 대한 열망으로 천불이 나는 상태지만
길을 찾지 못하던 여정(대사에 나옴)에게 동은은 어디로 가야할지 알려준 사람
(= 참고 살았던 복수에 대한 욕망을 터뜨려줄 기폭 장치를 눌러준거나 마찬가지)
(2) 처음엔 영양실조라기에 의사로서 신경쓰였으나 동은과 바둑을 두던 시간은 가장 추운 겨울을 보내며 방황하던 여정에게도 삶에 있어서 위안이 됐던 순간들임(대사에 나옴)
그래서 여정은 동은을 오랜 시간 잊지 못했음
자신에게 그런 시간을 준 동은의 이야기를 듣고 동은의 상처들을 직접 보면서
일종의 안쓰러움도 느끼고 복수에 대한 간절함에 공감하며
이 사람의 복수 성공에 내가 도움이 되어야겠다 생각한듯
결론: 둘은 이성적인 감정도 있지만 연대의 느낌이 꽤 강하다고 봄
5. 여정은 동은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
(1) 일종의 휴식처: 동은은 여정과 함께 있을 때 진심으로 웃었고 고통스러운 과거의 이야기를 꺼냈고 유일하게 감추고 살던 몸의 상처들을 다 보여줌
나온 인물들 중에는 동은이 가장 믿을 수 있고 믿는 사람이지 않을까
(2) 절대적인 응원: 현남도 동은을 응원하고 생각하고 돕는 좋은 사람이지만 현남과 동은은 어찌보면 각자 상대를 위해 처리해줄 일이 있는 일종의 이해관계로 얽힌 사이임
그러나 여정은 자발적으로 동은을 돕고 응원해주는 거지 동은이 여정에게 해줄 게 없음
(3) 꿀릴게 없는 조력자: 여정이는 금수저, 사회적으로 명예+권력+돈 다 가진 집안 자제라 가해자들이 개무시 할 수도 없고 지들 멋대로 처리할 수도 없음
나중에 하도영이 동은이 편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가해자의 남편인거고 하도영도 주여정이 걸친 것들을 보며 상대를 제대로 하는걸 보니 무시 못할거라 생각함
또한, 유족들이 있어야 열 수 있는 시체 안치실도 눈짓과 말 한마디에 바로 열 수 있고
성형외과로 개업한 걸 보니 외모에 관심 많은 혜정이는 물론이고 약물로 사라 처리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듯
6. 돈도 많은데 왜 사람 안 쓰고 직접 하려는 건데?
: 사람 쓰는 것도 결국 남의 손으로 해치우는 거임
환시 보고 죽이는 상상하며 10년 넘게 복수심 가졌으면 아버지가 당하셨듯
자기 손으로 직접 싸패 죽여야 그나마 속이 시원할듯
그리고 사람을 쓰는 건 미래의 자신을 위해 직접 피 안묻히려는 안전장치와 같은데
현재 여정이가 딱히 생에 미련이라든가 의욕이 많아 보이지도 않음
7. 기타
(1) 바둑을 잘둠 그래서 동은의 바둑 스승이 됨
(2) 발포 비타민이 물에 녹는 소리에 안정감을 느낌
그 소리를 들으면 자기가 물 속에 가라앉아 잠기는 느낌이라 좋아하는듯
(3) 선배인 이유: 월반해서 학번도 빠르고 바둑을 알려주는 사람이라
실제 나이는 동은이 2살 더 많지만 여정이 선배임
파트1에서는 이제 막 본인 서사 풀리고 동은의 복수 계획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려 할 때
끝난 거라 파트2에서 여정은 어떤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될까?
(혹시 틀린 게 있다면 댓글로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