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방자하나 아주 고마운 여인이구나.
이렇게 빨리 폐서인이 되기를 자청하니 과인이 그 청을 들어줘야겠지"
원덬이 소리지르면서 봤던 4회 엔딩
(남주랑 여주랑 궐밖에서만 만나서 서로 정체 모르고 있다가
궐안에서 처음으로 서로 마주보고 알아보는 장면임ㅠㅠ)
섭녀랑 합방하는거 박차고 나와서
여주한테 가서 "오늘 밤 과인을 허락한다" 하고 키스 갈기는거ㅠㅠㅠㅠㅠㅠ
여기까지 보고 자체엔딩내면 모두가 행복함^_^
...붉단 개막장이었지만 저 두장면은 너무 좋아서 포기를 못하겠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