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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박세영이 '멘탈코치 제갈길' 의외의 러브라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 종영 기념 박세영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극 중 박세영이 맡은 박승하는 제갈길(정우)를 짝사랑하는 캐릭터였다. "10년 전에는 안타까운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의 마음으로 시작한 거 같다. '날 힘들게 한 사람, 잊히지 않는 중요한 사람'으로 처음 인식하게 된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사랑이 아니라 나에게 기억된 사람으로 시작됐다고 생각했다"면서 "연민과 응원하는 마음이 발전하고, 일을 같이 하며 부딪히면서 마음이 커진 거 같다"고 말했다.
다만 제갈길은 차가을(이유미)과 연결되면서, 박승하와는 연인이 아닌 동료로 남게 됐다. 이에 대해 박세영은 "대본을 봐서 알고는 있었다. 이어진다기 보다 고백을 안 하고 좋은 동료로 끝내는 걸 생각했는데, 고백을 하다면 더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게 됐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질투도 느꼈다고. 그는 "14부쯤엔 '가을이 만나러 가시나보죠?' 이랬다. 질투 아닌 질투를 했다(웃음)"면서 러브라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http://m.stoo.com/article.php?aid=83760192562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박세영이 '멘탈코치 제갈길' 의외의 러브라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 종영 기념 박세영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극 중 박세영이 맡은 박승하는 제갈길(정우)를 짝사랑하는 캐릭터였다. "10년 전에는 안타까운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의 마음으로 시작한 거 같다. '날 힘들게 한 사람, 잊히지 않는 중요한 사람'으로 처음 인식하게 된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사랑이 아니라 나에게 기억된 사람으로 시작됐다고 생각했다"면서 "연민과 응원하는 마음이 발전하고, 일을 같이 하며 부딪히면서 마음이 커진 거 같다"고 말했다.
다만 제갈길은 차가을(이유미)과 연결되면서, 박승하와는 연인이 아닌 동료로 남게 됐다. 이에 대해 박세영은 "대본을 봐서 알고는 있었다. 이어진다기 보다 고백을 안 하고 좋은 동료로 끝내는 걸 생각했는데, 고백을 하다면 더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게 됐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질투도 느꼈다고. 그는 "14부쯤엔 '가을이 만나러 가시나보죠?' 이랬다. 질투 아닌 질투를 했다(웃음)"면서 러브라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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