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갑자기 손 수술을 하게 되면서 병원에 갇혀 있게 됨
그러면서 엄청나게 드에러를 돌려 보면서
시친놈으로 재 탄생하게 됨.
병원에 갇힌 5개월 째에 들은 소식은
영화화 한다는 소식이었고
유달리 병원의 통제가 심한 곳에 입원해 있었고
어깨부위까지 손을 못쓰고 있었어서
외출은 꿈도 못꾸고 있었음.
그래도 이 시친 마음은 꼭 표현을 해야 한다며
그림자 분신술 써가며 영혼보내기를 시전
중간에 쓱싹단으로도 활동하며 풍족한 마음을 보내고 있었음.
하지만 마음속 한구석에
시친놈들이 하는 대화에 끼지 못하는 느낌을 받으며
도둑키스씬의 브금, 소리가 적나라한 키스신, 농구장 웃는씬
귀여운 엔지씬 등등을 글로 접하면서
세상아 이게 맞아? 이게 세상이야?
손하나 다쳤다고 영에러를 못보러 가는 이세상이
과연 제대로된 세상이냐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며
현 생활에 대한 불만족 지수가 엄청 올라가며
슬슬 삐뚤어 지기 시작했음.
병원에서 단식투쟁에 들어가니
주치의 선생님이 도대체 왜이러세요
그럴거면 퇴원 하세요 했고 바로 네 라고 대답했다 혼남.
한순간 병원의 문제아로 떠오르며
가족의 설득으로 약을 먹을 정도의 밥만 섭취하기 시작
그러면서 주치의 선생님이 원하는게 뭐하고 물어보셔서
영에러를 보러가는 거라 말씀 드리니
겨우?라고 하셔서 잠시 분노가 차올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남.
영화를 보기위해서 계획표를 세우기 시작
백신 다 맞았고 예전에 역병 걸린적도 있어서
그걸 토대로 왕복 몇시간 그리고 영화 시간 정리해서
선생님께 브리핑 시작
선생님께서
KF94마스크를 한번도 내리지 않겠다고 이야기 하며
외출을 허가 받기 위한 브리핑을 했지만 먹히지 않음
지금 상태로 6시간 이상을 밖에 나가는 건 위험하다고 하시고
그렇게 보고 싶어하는 애정씬 과 엔지씬을 볼 수 있는 시간대를
계산 해서 가져 오라고 하심.
뭔소리냐 선생님 재영이와 상우는 만남의 시작부터 애정씬이다
걔네들이 만난건 데스티니다 이미 눈빛이 사귀고 있다 라고
이야기 했지만 쓸데없는 소리하지말라며 기각당함.
계획을 다시 짜서 말씀 드리니 대중교통 사용 너무 위험
지금 상태로는 운전은 안됨 택시나 다른 분 차 이용하는
조건으로 허락을 받음.
타이밍 조정 해서 후닥 출발했는데
도둑 뽀뽀 씬에 영화관에 조심히 입성 하게됨
맨 뒷좌석으로 끊었어서 조용히 들어가서 앉음.
보는 순간 와...................................................
이걸 위해서 그렇게 내가 그렇게 병원과 투쟁을 했나보다
갑자기 눈물이 차오름 너무 예뻐...
병원에 앉아서 패드로 왓챠를 틀며 아이고 예쁘다
패드로보니 더 예쁘네 이런거 다 필요 없음
영화관 큰화면이 최고임 거거익선임
영화관 특유의 톤 조정이 되서 더 아련함 더 좋음.
대사 따라할 틈이 없었음 그저 재영이와 상우의 존잘력에
그냥 눈물이 차오름
존나 이뻐라는 말만 수백번 읊조림
좀더 빨리 태어나서 둘다 내가 낳을껄....
생각만 계속 하면서 보는데
상우가 캐리어 끌고 들어오는 재영이 보고 살짝
웃음 머금다가 표정 안좋아지는 씬에서
갑자기 막 마음이 아픔 매우 아픔
그러다가 회상씬에서 꿈속에서 나오는데 재영본 목소리로 들리는
이상현상을 겪으며 오열할뻔함.
애써 허벅지 눌러가며 사회적 체면을 생각하며
오열은 애써 참아 눌러 봄.
농구장 마지막 장면에서 서로 씨익 웃는거 보고
나도 모르게 앓는 소리냄.
그동안 영혼 보낸거에 대한 보답을 받는 느낌
영원히 사랑해라 친구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필로그에서
상우가 뭔가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쳐다보는 시선이 야해서 나도 모르게 눈 가리면서 봄
우리 상우 몇개월 새에 많이 변함
좋은 변함임 게속 해봐....
엔지씬 너무 좋아서 정신 나갈뻔함...
열심히 시친놈들 따라가서 포스터 받고 내려오는데
갑자기 마음이 벅차올라서 길 한복판에서
포스터 들고 뱅글 돌아봄
자연광에서 보는 장추 가을 자연광 장추는 너무 예쁨
영원히 사랑해라 친구들아 내앞에서
병원으로 돌아와 저녁 한공기 다 비움
포스터 침대에 붙여 두고 밥먹으니 꿀맛임
영에러 첫눈이자 마지막눈이 된 시친놈
병원에서 또 탈출할 계획을 세움
그러면서 엄청나게 드에러를 돌려 보면서
시친놈으로 재 탄생하게 됨.
병원에 갇힌 5개월 째에 들은 소식은
영화화 한다는 소식이었고
유달리 병원의 통제가 심한 곳에 입원해 있었고
어깨부위까지 손을 못쓰고 있었어서
외출은 꿈도 못꾸고 있었음.
그래도 이 시친 마음은 꼭 표현을 해야 한다며
그림자 분신술 써가며 영혼보내기를 시전
중간에 쓱싹단으로도 활동하며 풍족한 마음을 보내고 있었음.
하지만 마음속 한구석에
시친놈들이 하는 대화에 끼지 못하는 느낌을 받으며
도둑키스씬의 브금, 소리가 적나라한 키스신, 농구장 웃는씬
귀여운 엔지씬 등등을 글로 접하면서
세상아 이게 맞아? 이게 세상이야?
손하나 다쳤다고 영에러를 못보러 가는 이세상이
과연 제대로된 세상이냐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며
현 생활에 대한 불만족 지수가 엄청 올라가며
슬슬 삐뚤어 지기 시작했음.
병원에서 단식투쟁에 들어가니
주치의 선생님이 도대체 왜이러세요
그럴거면 퇴원 하세요 했고 바로 네 라고 대답했다 혼남.
한순간 병원의 문제아로 떠오르며
가족의 설득으로 약을 먹을 정도의 밥만 섭취하기 시작
그러면서 주치의 선생님이 원하는게 뭐하고 물어보셔서
영에러를 보러가는 거라 말씀 드리니
겨우?라고 하셔서 잠시 분노가 차올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남.
영화를 보기위해서 계획표를 세우기 시작
백신 다 맞았고 예전에 역병 걸린적도 있어서
그걸 토대로 왕복 몇시간 그리고 영화 시간 정리해서
선생님께 브리핑 시작
선생님께서
KF94마스크를 한번도 내리지 않겠다고 이야기 하며
외출을 허가 받기 위한 브리핑을 했지만 먹히지 않음
지금 상태로 6시간 이상을 밖에 나가는 건 위험하다고 하시고
그렇게 보고 싶어하는 애정씬 과 엔지씬을 볼 수 있는 시간대를
계산 해서 가져 오라고 하심.
뭔소리냐 선생님 재영이와 상우는 만남의 시작부터 애정씬이다
걔네들이 만난건 데스티니다 이미 눈빛이 사귀고 있다 라고
이야기 했지만 쓸데없는 소리하지말라며 기각당함.
계획을 다시 짜서 말씀 드리니 대중교통 사용 너무 위험
지금 상태로는 운전은 안됨 택시나 다른 분 차 이용하는
조건으로 허락을 받음.
타이밍 조정 해서 후닥 출발했는데
도둑 뽀뽀 씬에 영화관에 조심히 입성 하게됨
맨 뒷좌석으로 끊었어서 조용히 들어가서 앉음.
보는 순간 와...................................................
이걸 위해서 그렇게 내가 그렇게 병원과 투쟁을 했나보다
갑자기 눈물이 차오름 너무 예뻐...
병원에 앉아서 패드로 왓챠를 틀며 아이고 예쁘다
패드로보니 더 예쁘네 이런거 다 필요 없음
영화관 큰화면이 최고임 거거익선임
영화관 특유의 톤 조정이 되서 더 아련함 더 좋음.
대사 따라할 틈이 없었음 그저 재영이와 상우의 존잘력에
그냥 눈물이 차오름
존나 이뻐라는 말만 수백번 읊조림
좀더 빨리 태어나서 둘다 내가 낳을껄....
생각만 계속 하면서 보는데
상우가 캐리어 끌고 들어오는 재영이 보고 살짝
웃음 머금다가 표정 안좋아지는 씬에서
갑자기 막 마음이 아픔 매우 아픔
그러다가 회상씬에서 꿈속에서 나오는데 재영본 목소리로 들리는
이상현상을 겪으며 오열할뻔함.
애써 허벅지 눌러가며 사회적 체면을 생각하며
오열은 애써 참아 눌러 봄.
농구장 마지막 장면에서 서로 씨익 웃는거 보고
나도 모르게 앓는 소리냄.
그동안 영혼 보낸거에 대한 보답을 받는 느낌
영원히 사랑해라 친구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필로그에서
상우가 뭔가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쳐다보는 시선이 야해서 나도 모르게 눈 가리면서 봄
우리 상우 몇개월 새에 많이 변함
좋은 변함임 게속 해봐....
엔지씬 너무 좋아서 정신 나갈뻔함...
열심히 시친놈들 따라가서 포스터 받고 내려오는데
갑자기 마음이 벅차올라서 길 한복판에서
포스터 들고 뱅글 돌아봄
자연광에서 보는 장추 가을 자연광 장추는 너무 예쁨
영원히 사랑해라 친구들아 내앞에서
병원으로 돌아와 저녁 한공기 다 비움
포스터 침대에 붙여 두고 밥먹으니 꿀맛임
영에러 첫눈이자 마지막눈이 된 시친놈
병원에서 또 탈출할 계획을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