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아무것도 못하고 조롱 받고 지는 것만 보고 가니까 속상하고 계속 화가 나 죽을 필요가 없었던 죽음이잖아 그저 창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게 하기 위한 죽음 같아서 너무 이해하고 싶지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