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하도 시끄러워 대충 봤거든

근데 다시 보니까 한선영은
애초에 영우를 그럴 생각으로 뽑은것도
패를 기어코 사용할 생각도 아니었던 것같다.
기자 오니까 다짜고짜
태수미 딸은 찾으셨어요? 혼외자식 찾는다고 조사 많이한거 같으신데 하면서 떠보는식 운 띄우다 기자가 의심가는 사람 있다는 이야기 까진 평온한데

우영우 이야기 나오니
한선영측 카메라가 마구 흔들림
태수미 영우 독대 씬 처럼
감정 동요를 보여주네....

기자가 심증에 확신하고
어차피 확실한 한방만 찾고있다 하니까 바로 긍정한듯
그리고 오히려 조건을 걸며 시간을 벌었고
어차피 터질 일이란거 알았으니
마치 자기가 더 자세히 알려줄수 있다 운 띄우면서

기자가 찾아다닌다는거 알고
얼마나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떠봤고
생각보다 이제 곧 이겠구나 싶어서 바로 딜을 걸어 시간을 번다음에
자기 나름 여러 방법 찾았지만
없다고 생각해서
광호를 찾아간거 같다....
그래서 그렇게 울고싶어하던 연기였던거 같고
이 부분 울고싶어하는 느낌이 뭔가 싶었는데..
광호랑 그 전에 자기 딸 못믿어?
하던게 한대표의 진심이 맞는거 같음

진짜 ㅈㄴ멋있는거 같은데..? 상황판단 바로 하고 딜 걸며 늦추는 모습...
광호한테 자세히 설명 안하는 것도
결국 과정이랑 선후관계가 어찌든 자기 욕심(태수미 낙마)대로 쓰게 되는 수 밖에 없어서 변명도 안하는거 같음
근데 터트려도 영우 정보 최대한 가렸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