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fkGUM
배우 박병은이 새로운 주변의 반응을 실감했다.
박병은은 22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tvN 수목드라마 '이브'(윤영미 극본, 박봉섭 연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병은은 '이브'를 통해 '중년 섹시남'이란 새 수식어도 차지했다. 박병은은 "엄마가 맨날 문화센터 가면 아줌마들이 너 좋다고 난리라고. 현대백화점 차밍 댄스에서 그런다더라. 누가 나를 좋아해주고 칭찬해주면 안 좋은 사람이 어디있겠나. 길에서 누가 사인을 해달라고 하면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하면 '강길순 씨'하더라. '누구지?'하고 쳐다보면 '저희 장모님이요'한다. 장모님 연배는 저를 모르셨었는데 내 사 사인을 왜 받지? 하면서 희한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박병은은 "신기하지만, 휘둘리지는 않는다. 제가 배우로서 작품을 할 때 어떤 감사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제가 중년의 섹시 아이콘을 밀고 갈 것도 아니고, 또 다른 캐릭터도 만나야 하고, 지금 좋아해주시는 반응에 감사하다. 중년의 섹시 아이콘으로 계속 섹시한척하고 가만히 있을 것도 아니고 그냥 가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ttps://img.theqoo.net/cJkUb
특히 주변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박병은은 "드라마를 하며 가장 고마운 것은 봐주는 것이다. 모니터를 해주는 건데, 저는 조인성이란 배우가 꼭 모니터를 해준다. 친한 동생이기도 하지만,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고, 개인적으로도 남자로서 좋아하는 멋진 사람이다. 그래서 고맙다. (조인성은) 무심한 듯 '어제 그거 첫신 좋던데 형?'하고, '어 그래? 알았어'하고 답한다. 친하니까 놀리고 '어디서 사람을 잡아먹을 듯한 눈깔을 뜨고 그러던데?'이런 식으로 피드백을 준다. 또 부모님이 주위 분들께 전화를 받는 것도 최고인 것 같다. 효자가 된 것 같기도 하고, 항상 엄마께 전화를 한 통씩 하는데 '약국 언니가 어제 너 보고 울었대'한다. 엄마가 자랑스러워하신다"며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https://img.theqoo.net/Mchtd
'어른 섹시' '중년의 섹시미'를 완성하기 위한 박병은의 노력도 대단했다. 박병은은 "처음으로 몸이란 걸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다소 미흡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PT를 오전과 오후로 다녔고, 그걸로 인해 온몸에 부상을 당했다. 어깨도 치료받고 있다. 안 쓰던 하중이 오니까 근육이 놀란 거다. 이런 무게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안구도 뻘개지면서 했다. 그때 제가 체지방을 22로 시작해 15까지 뺐다. 지금은 다시 22가 됐다. 그때는 맨날 견과류, 아몬드를 먹고 방울토마토를 먹고 무슨 다람쥐도 아니고. 평생 10개도 안 먹은 것 같았는데, 올리브 오일을 숟가락으로 퍼먹고 있고 이상했다. 밥도 무슨 처음 씹어보는 잡곡밥을 먹었다. 귀리, 이런 먹어 본 적도 없는 것을 먹었는데 좋은 경험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병은은 '이브' 이후 차기작을 검토한다.
https://naver.me/Gl53K8HR
배우 박병은이 새로운 주변의 반응을 실감했다.
박병은은 22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tvN 수목드라마 '이브'(윤영미 극본, 박봉섭 연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병은은 '이브'를 통해 '중년 섹시남'이란 새 수식어도 차지했다. 박병은은 "엄마가 맨날 문화센터 가면 아줌마들이 너 좋다고 난리라고. 현대백화점 차밍 댄스에서 그런다더라. 누가 나를 좋아해주고 칭찬해주면 안 좋은 사람이 어디있겠나. 길에서 누가 사인을 해달라고 하면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하면 '강길순 씨'하더라. '누구지?'하고 쳐다보면 '저희 장모님이요'한다. 장모님 연배는 저를 모르셨었는데 내 사 사인을 왜 받지? 하면서 희한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박병은은 "신기하지만, 휘둘리지는 않는다. 제가 배우로서 작품을 할 때 어떤 감사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제가 중년의 섹시 아이콘을 밀고 갈 것도 아니고, 또 다른 캐릭터도 만나야 하고, 지금 좋아해주시는 반응에 감사하다. 중년의 섹시 아이콘으로 계속 섹시한척하고 가만히 있을 것도 아니고 그냥 가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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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변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박병은은 "드라마를 하며 가장 고마운 것은 봐주는 것이다. 모니터를 해주는 건데, 저는 조인성이란 배우가 꼭 모니터를 해준다. 친한 동생이기도 하지만,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고, 개인적으로도 남자로서 좋아하는 멋진 사람이다. 그래서 고맙다. (조인성은) 무심한 듯 '어제 그거 첫신 좋던데 형?'하고, '어 그래? 알았어'하고 답한다. 친하니까 놀리고 '어디서 사람을 잡아먹을 듯한 눈깔을 뜨고 그러던데?'이런 식으로 피드백을 준다. 또 부모님이 주위 분들께 전화를 받는 것도 최고인 것 같다. 효자가 된 것 같기도 하고, 항상 엄마께 전화를 한 통씩 하는데 '약국 언니가 어제 너 보고 울었대'한다. 엄마가 자랑스러워하신다"며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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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섹시' '중년의 섹시미'를 완성하기 위한 박병은의 노력도 대단했다. 박병은은 "처음으로 몸이란 걸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다소 미흡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PT를 오전과 오후로 다녔고, 그걸로 인해 온몸에 부상을 당했다. 어깨도 치료받고 있다. 안 쓰던 하중이 오니까 근육이 놀란 거다. 이런 무게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안구도 뻘개지면서 했다. 그때 제가 체지방을 22로 시작해 15까지 뺐다. 지금은 다시 22가 됐다. 그때는 맨날 견과류, 아몬드를 먹고 방울토마토를 먹고 무슨 다람쥐도 아니고. 평생 10개도 안 먹은 것 같았는데, 올리브 오일을 숟가락으로 퍼먹고 있고 이상했다. 밥도 무슨 처음 씹어보는 잡곡밥을 먹었다. 귀리, 이런 먹어 본 적도 없는 것을 먹었는데 좋은 경험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병은은 '이브' 이후 차기작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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