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오수재라는 인물이
전남친 및 의뢰인인 정치인 안의원의 성추행사건을 변호하면서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을 몰아가게 돼.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그 오수재는 딱 변호사로서 행동한거였지. 그 여성의 잘못은 본인을 변호사로 선임하지 않은거라고하는 대사로 알 수 있어.
그 여성의 변호사였다면 그사람의 편에서 안의원을 공격했겠지.
그리고 중요한 대사인데 술집여성이 오수재에게 당신은 꿈이 이거였냐고 하지(오수재란 인물이 망가져있고, 앞으로 극이 진행되면서 달라질거라는 대사).
그 몰아간 행동으로 인해 술집여성은 자살을 하게 되고, 오수재는 교수로 좌천이 돼.
(이날 cctv점검때문에 자살한 여성에 대한 경위가 안밝혀지는데 단순자살은 아니고 느낌상 오수재를 음해하는 로펌사람들이 꾸민짓인 것 같아. 의외로 오수재 조수인 송미림도 연관되어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로스쿨 교수로 가게되면서 오수재의 순수했던 시절들이 나오고...
순수한 마음으로 변호했던 공찬(황인엽)을 다시 만나게되고 아직 때묻지않은 공찬과 러브라인으로 얽히면서 수재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 같아.
최종적으론 최태국(허준호)의 tk를 무너뜨리는 내용이지 않을까 싶어
첨엔 장르물인줄 알고 시작했는데 까보니 휴먼드라마였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