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그린마더스 주민경 "윤주 얄밉다는 반응, 잘하고 있다 느껴" [N인터뷰]②
415 1
2022.06.01 18:05
415 1
https://img.theqoo.net/dFPmk
<【N인터뷰】①에 이어>

-주역 다섯 명의 호흡은 어땠나.

▶저는 이요원(이은표 역) 선배님과 주로 붙어 신을 찍었다. 김규리(서진하 역) 선배님도 초반에 붙고 후에 촬영 분량은 적었다. 장혜진(김영미 역) 선배님과도 붙는 신이 적어 아쉬웠다. 추자현(변춘희 역) 선배님과는 처음에는 열광을 하다가 대립을 하는 관계를 그렸다. 이요원 선배는 정말 친척 언니 같았다. 공부 잘하고 비교 당할 것 같은 언니 같았다.(웃음) 추자현 선배님은 동경의 대상 처럼 느껴졌다. 극 중 말고 현실에서는 정말 따뜻하셨다. 장혜진 선배님은 제게 용기도 많이 북돋아주셨더. 김규리 선배님은 제게 노련함도 많이 알려주시고 케미스트리가 정말 좋았다.

-윤경호와의 호흡은 어땠나.

▶선배님에 대한 너무 좋은 소문들이 있었다. 그래서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역시나였다. 정말 제가 놀 수 있게 판을 만들어주셨다. 대본에 나오는 것과 다르게 할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도 항상 편한대로 하라고 해주셨다. 제가 후배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편하게 촬영을 했다.

-남편 만수는 어떤 인물로 봤나.

▶우선은 아이가 자라면서 윤주도 만수도 서로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상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서로가 어느 말에 상처를 받는지 모르는 거다. 만수가 퇴근하고 들어왔을 때 했던 행동들에서, 예를 들어 외투를 바닥에 벗어두고 있고 윤주가 잔소리를 하면 만수는 그걸 아무렇지 않게 듣고 있다. 어느정도 불편함도 감수하면서 그냥 같은 선상을 걷는 동거인의 느낌이 컸다고 본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윤주야 입 좀 다물어'라는 말들도 있더라. 그만큼 얄밉게 연기했다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얘만 나오면 채널 돌린다'라는 반응이 있을 때는 내가 시청률을 깎아 먹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걱정도 했다. 이외에 '저 배우 진짜 수인이 엄마 같다'라는 반응을 볼 때는 너무 좋았다.

-항상 캐릭터에 녹아들어 매 작품마다 다른 인상을 선보이는데.

▶작품마다 등장하는 저를 잘 못 알아보겠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처음에는 그게 칭찬인지 몰랐다. 아무도 못 알아본다는 건가 싶었다. 이후에 그만큼 어떤 인물을 입었을 때 확실하게 바뀔 수 있다는 건 큰 강점이라고 해주셔서 그때 칭찬인 줄 알았다. 연기를 잘 했고 잘 만들었구나는 얘기구나 싶었다. 이번에 알게 됐다.

-배우로서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편안함이 강점이다. 이질적이지 않은 외모와 이질적이지 않은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독특한 외모는 아니어서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게 강점인 것 같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사실 저는 다양한 역할을 많이 해보고 싶어서 지금 얘기하면 거기에 국한 될 것 같다. 막연하게 상상하기 보다 뭐가 와도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로서 목표가 있다면.

▶궁금한 배우가 되고 싶다. '저 배우, 다음에 뭐할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배우. 제가 나왔을 때 봐야겠다고 궁금해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인간 주민경으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모나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다고 둥글둥글한 사람은 아니고 각은 있돼 남은 다치지 않게 하는 사람이 목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21/000613158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66 12.05 30,4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0,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9,5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3,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983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09.11 446,063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05.17 1,105,56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05.17 1,158,632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2/7 ver.) 127 02.04 1,754,206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6 24.02.08 4,497,32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13,899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8 22.03.12 6,882,98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79,711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67,40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97 19.02.22 5,903,26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72,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15419 잡담 약한영웅 영웅모닝🖊📘🪑🧱🪴🧯🪄🎒🔧🏋️‍♀️🤬👓🧥👦🧑‍🤝‍🧑 07:54 1
15015418 잡담 경도 계속 오를거 같음 07:53 36
15015417 잡담 폭싹 폭싹모닝🍊🥔🍑 2 07:52 7
15015416 잡담 경도 여주 울지말라고 자기가 앞으로 많이 울겠다는 남주 1 07:51 25
15015415 잡담 윤계상 가수인거 왤케 낯서냐 3 07:50 58
15015414 잡담 경도 만약에 원피스 있다면 경도 그거보고 1 07:49 37
15015413 잡담 덬들아 티빙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꼭 봐라ㅠㅠ 07:47 73
15015412 잡담 우연일까 후주모닝 🐰🐶 2 07:47 11
15015411 잡담 캐셔로 이번주 떡밥 뭐 없나 1 07:47 36
15015410 잡담 드연인 연인모닝❤️‍🩹 2 07:46 10
15015409 잡담 자백의대가 범인 싸패야? ㅅㅍ 07:46 30
15015408 잡담 김성윤 티벤 처음인가 2 07:46 146
15015407 잡담 박서준드 여러모로 추억돋게 하더라 1 07:46 61
15015406 잡담 자백의대가 전도연 남편 나쁜놈이야? 1 07:42 97
15015405 잡담 경도 서지우 경도보고 뭐라하더니 자기도 원피스 있을거같지? 2 07:40 58
15015404 잡담 너시속 녹산즈모닝🌳💚🌳 3 07:37 12
15015403 잡담 김성윤 감독은 작품 띄엄띄엄하는데 하는것마다 잘 되네 3 07:37 369
15015402 잡담 경도 어제 재밌엇는데 2 07:36 229
15015401 잡담 프로보노는 앞으로 더 오를것 같음 1 07:36 196
15015400 잡담 그해우리는 그해울모닝🎬💛💙 1 07:3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