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중 흐름대로 작성
9화:
한주원 ㄹㅇ 진짜 직진만 하는 사람
첨볼때 좀 의외라고 생각했던거 형사 둘이 메인 팀이 된 드라마는 위법적인 행위는 아예 없거나 간혹 한명은 정말 합법만 고수하는 스타일이고 또는 둘이 경력차가 있으면 짧고 젊은쪽이 완전 합법적인 길만 걷고 그문제로 다투는 일들이 그려지던데 괴물에서는 동식이(현장훼손)도 주원이(함정수사)도 둘다 합법적이지 않은 방식을 썼다는게 나한텐 되게 신선했어ㅋㅋㅋㅋㅋㅋ
조길구가 한주원 참 올곧다고 웃는거 참나ㅋㅋㅋ 그래서 지는 그렇게 돈 받아쳐드셨냐
아니 난 다시봐도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마을 아주머니들 재이가 엄마 찾고나서 비워둔 정육점 자기들이 문열고 셔터내리고 돈걸고 고스톱친건 진짜 너무한거 아냐???? 진짜 어케 그러냐... 진짜 너무들 하시네
누구더러 성숙해지래 동식이한테ㅡㅡ 아주머니들보다 더 성숙해요ㅡㅡ
강진묵 집에서 삼총사 셋이 대화할때 정제가 이해가 안된다고하니까 지화가 살인범 이해하지말라고 서사 그런거 붙여주지말라 하는 대사 진짜 좋았어
정제랑 동식이는 위법적으로라도 유연이 찾으려고 하는데 동식이가 지화는 옳은 길 그대로 걷길 바라서 끌어들이지 않은거 너무 좋았어 물론 지화입장에서는 서운할수도 있지만 진짜 오래 사이좋았던게 잘 느껴져서...
유연이 못찾아서 당연히 아직 자수 안할 거라는거 알면서도 한주원ㅋㅋㅋㅋㅋ 이동식이 내가 왜 (자수해) 하는 순간 배신감에 가득찬거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농장에서 백골 발견하고 조사실에서 지화한테 러시아어로 주접부리는 이창진 보는 도수 표정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 😧 이런느낌 진짜 꼭 봐 넷플 기준 38분 19초쯤 ㅅㅂㅋㅋㅋㅋㅋㅋ
한주원 혹시 이동식이 소유한 모든 집 동거인이야?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양폭스 이동식 따라서 한주원도 능구렁이 되어가고있넼ㅋㅋㅋㅋㅋ
https://gfycat.com/AbsoluteSpiritedArkshell
둘이 서로 귀엽다고 어쩌고 하는거 웃겨서 배아픔
근데 주원이가 동식이 보고 당신이 강민정도 죽였다고 하는 순간 동식이 마상 입은거 눈에 확 보여서 안타까움ㅠㅠ
주원이가 이유연이 자기에게 더는 중요하지 않다고 할때도 상처받은게 보여ㅠㅠ
근데 동식이 어머니가 민정이 분유먹고 잔다면서 진묵이 부르는거 보니... 민정이 분유먹을 시절에 직접 민정이 봐주신 적도 꽤 있나본데ㅠㅠ 어머니 만약 정정하셨어도 민정이 그렇게되고 심지어 범인 강진묵인거 아셨으면 뒤로 넘어가셨겠어....
하... 보일러 뒷벽... 하필이면 사건파일 붙여놨던 벽.... 부수는 동식이 너무 처절하고 처참하고... 동식이가 선물한 반지를 꼈던... 20년째 스무살인 동식이의 반쪽....
20년 동안 살아온 자기 집 지하실 벽에.... 20년 동안 찾던 쌍둥이가 있었다는게...
동식이 안쓰러워
동식이 인생 너무하다... 내가 이 말을 몇번을 하는거여....
어떻게 저기에 갖다 묻어둘 생각을 하냐 개자식아...
소장님 재이한테 진짜 수상해보이게 말을 하시는데 다시 생각해도 조길구네 놈들이 소장님 이용한거 진짜 존나 싫다 개자식들
동식이한테서 더이상 누구도 안 빼앗아갔으면 좋았을텐데...
10화:
남소장님 취조실에 동식이 들어가서 대화 막 시작했는데 벌써 슬프다.... 유연이 찾았다고 하니 순식간에 죄책감과 안타까움이 섞인 표정이 되셨는데 동식이가 울면서 웃으면서... 유연이가 어디있는지 말하니까 소장님도 눈에 엄청 충격받은거 보여서 참...
동식이 손잡아주시는 것도 너무 따뜻한데 마음아프다
동식이는 그렇게 될 줄 모르고 아저씨 손 놓은건데ㅠㅠㅠㅠ
아 소장님!!! 아저씨 왜 잠바 입으셨어요ㅠㅠㅜㅠ 경찰복만 입고 계셨어야지ㅠㅠㅠㅠ 잠바 입지 마세요 제발ㅠㅠ 동식이랑 같이 가려고 하셨잖아요ㅜㅠㅠㅠ
남소장님은 동식이한테 몇번이고 사과했는데 정철문이랑 곽계장 아무 말도 안하는거 진짜 개빡침
한주원은 진짜ㅋㅋㅋㅋ 이동식이 하는거 다 따라 배워ㅋㅋㅋㅋㅋㅋ
낚으려고 깔아둔것도ㅋㅋㅋㅋㅋㅋ
한주원 누가 올것을 예견한 마냥 음식 2인분 준비한거 너무 웃김ㅋㅋㅋㅋㅋ
주원이 오피스텔 방문한 10화 중간부터는 동식이가 주원이의 '의도대로 휘둘려주려고' 하는구나ㅋㅋㅋㅋㅋ
곽계장님 셀카!!!찍지 마시라구요!!!!༼;´༎ຶ ༎ຶ༽ 플래그세우지 마세요༼;´༎ຶ ༎ຶ༽ ༼;´༎ຶ ༎ຶ༽
유연이가 교통사고로 죽은걸 알고 동식이가 전화를 걸 수 있었던 상대가 남소장님뿐인데 저 때 이미 남소장님은 받을 수 없었다는 게 너무 슬프다...
한주원이 남소장 잡혀가고 동식이한테 전화한게 엄청 관계 달라졌음이 느껴지는 대목 중 하나라고 생각해
그리고 동식이가 조심하라고 하니까 얌전히 기다리겠다고 굳게 말하는것도ㅠㅠㅠㅠ 만또 내가 사랑해....
처음볼때 주원이 내려서 쫓아야할것 같다고 할때 주원이도 상엽이처럼 무슨일 생길까봐 너무 걱정됐음 근데 범인 놈은 이미 떠나려고 하고 있었고...
주원이도 멘탈 나가고 동식이도 멘탈 나가고.... 나도 나가고...
주원이 울면서 사죄하다가 동식이 오열하니까
주원이가 동식이 오열하면서 흔드는거 말리느라 뒤에서 부둥켜안고ㅠㅠㅠㅠㅠ 만또들아....
너무 슬픈 장면이야.... 근데 두 사람의 관계가 굉장히 달라진 것도 한 눈에 보이는 의미 있는 장면이고.... 동식이는 너무 안타까워...
https://gfycat.com/IllfatedLiveCalf
11화:
동식이 아버지 장례식에서 어린 동식이한테 다해주겠다는 소장님... 이 장면 진짜 슬퍼... 다 해주시면서 계속 동식이 곁에 있어주시길 바랐는데...
동식이 광수대 그 일 겪고 와서 앓을때 챙기시던 것도 너무.... 첫 단추를 거하게 잘못 끼웠지만 동식이에게 정말 필요한, 좋은 어른이었어...
주원이 정육점에 모이는 저 자리 자발적으로 참석한거 정말 감개무량한데 소장님도 보셨으면 진짜 기뻐했을텐데...
조길구 지가 무슨 염치로 정육점 저 자리를 갔을까
소장님이 동식이랑 살려고 샀던 옥천 집에서 동식이랑 정제 대화하는거... 정제 대화에서 동식이 걱정이 진심인게 느껴짐 ㅠㅠㅠ 정제 말이 맞아
동식이는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사라져 가는걸 보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전부 다 자기 탓 같았겠지 정말로
나 이 장면도 좋아해 진실을 밝히고자하는 정육점 어벤져스(?) 만양 어벤져스(?)
여기서 주원이가 다른 사람들한테 자기가 섣불리 의심하는 걸 수도 있지만... 동식이가 의심하지 않으려고 그러는거 아니냐며 받아주는거 진짜 만또....!!!༼;´༎ຶ ༎ຶ༽ 🍈🍈🍈🍈🍈
아나 재이 진짜 경찰 시험보자!!!! 내가 보기엔 진짜 적성에 맞는거 같다구!!!!
만또 이젠 진짜 내눈엔 완벽한 공조다ㅠㅠㅠㅠ 정말 나는 이러한 관계의 변화에 약하다고ㅠㅠㅠㅠㅠ 감격적이야...
조길구 진짜 나쁜놈아... 소장님이 그렇게 가셨는데... 그딴 변명이나 하고있어
이 장면에서 동식이가 용의자가 됐던 원인이 아무 지문도 DNA도 안나온 기타피크의 원 소유주였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왔을때
> 주원이 너무 황당해보이고 그것으로 용의자로 몰리고 20년간 그런 시선을 받고 살았던 동식이에 대한 안쓰러움과 자기도 그 용의자였다는 것때문에 동식이를 의심한것에 미안해하는 온갖 복합적인 감정이 느껴졌었어
> 내용은 깝깝하지만 재이랑 주원이 표정때문에 좋아하는 장면이야
이창진 개새끼야
그러고보니 좀 예상밖이었던거 : 이창진이 수상한사람이고 악역쪽일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대가리 셋 이창진 도해원 한기환 중에는 20년간 직접적인 더러운 일은 제일 많이 했더라
아이고 정제야.... 하이고.... 정제야.... 유연이를 왜 불러냈어.... 왜 안 데려다줬어... 왜 너 혼자 다 잊었어.... 그렇게 동식이를 좋아하면서.... 동식이가 20년 동안 미쳐가는걸 왜 보기만했어...
이창진은 ㅅㅂ 진짜 20년 전에 저 현장을 보고 얼마나 기가찼겠냐고... 이창진은 진실을 전부 알고 있었으니...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었겠지
12화:
주원이랑 동식이 조사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합 잘 맞는거 정말 감개무량하다
내가 다 뿌듯하구나
> 남소장님이 봤으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진짜 도해원 너무한다 정제 망가지면 동식이를 죽이겠다니 동식이는 누구들 때문에 저렇게 됐는데 누가 동식이 인생 저렇게 만들었는데 그런 말을 해
"믿음은 감정의 문제니까요."
허! 참나!! 한주원 이동식 걱정하냐~~~~!!! 엄멈머(*´ლ`*)
경찰서 근처 cctv 있던곳에서 한주원이랑 이동식이 기타피크 얘기 나눌때 둘이 진짜 신뢰쌓인게 느껴져 ㅋㅋㅋㅋㅋㅋ
첨볼때도 협력해가는거 좋았는데 첨볼땐 나도 사건 푸는것에 더 집중해서 범인이 누굴지가 너무 조급했거든
> 다시 보니까 첨 볼때보다 더 좋다ㅠㅠㅠ
장오복 개웃겨ㅋㅋㅋㅋㅋㅋ
동식이는 정제가 말 안해도 안묻고 기다렸지만 주원이는 정제를 안믿고 다시는 작두타지 않겠다고 말하는거 진짜 미쳐버린 성장서사다... 내가 고작 이따위 저렴한 언어로 밖에 표현하지 못한다는 점이 서러울 정도...
한주원 멋지다...
뉴 만양 어벤져스도 좋아 비록... 황경위가 엄청난 눈새라는 함정이 있지만...🤦🏻♀️
뉴 만양 어벤져스 정육점 씬 너무나도 한주원이 만양인이 되었다는게 눈에 보이는 편이라 찡해ㅠㅠㅠ 이제 발 붙일 곳이 생겼다고 우리 주원이도...
유연이 사망 원인 얘기나오니까
> 예전에는 유연이 얘기 나오면 탐색을 위해 동식을 살피던 주원이였는데 이제는 걱정해서 동식이를 살핀다는게 어???? 말이 돼??? 어???? 이게 원작이야!!!! 이게 찐이라고!!!!!!! 주원이 눈빛이 확 바뀌었다고!!!!!
감동적이다 우리 만또들아༼;´༎ຶ ༎ຶ༽
그건 재이 말이 다 맞아... 이겨내는 건 정제 몫이지 이제
도해원이 땅팔았던 사람들 중 이강자라는 이름 나왔을때 첨에 볼 때는 그 이름이 누군지 기억 못해서 왜 동식이랑 재이가 황당해하나 했더니... ㅎ... 진짜...
아니 근데 뉴어벤져스 메이저 멤버? 주요멤버만 모인자리에 주원이 동식이 지화 재이 <<< 재이 너무 자연스럽게 형사들과 함께 날카로운 시각 보이는거 너무 좋아ㅋㅋㅋㅋ
재이야 다음 길은 경찰 어때~~!!!!!!
이강자 및 도박하시는 아주머니들 잡아가신 지화 동기?같은 경제 팀장분ㅋㅋㅋ 지화랑 대화하는거 찐 동기같은 느낌 팍팍 나서 재밌어ㅋㅋㅋㅋㅋ
오지화 너 덕분에 나 특진하겠다~
조길구 개너무하네 진짜 남소장님은 그렇게 보내버리고... 저따위 변명이나 구구절해대는 꼬라지라니
동식이랑 정제 지하실씬 진짜 눈물.... 동식아ㅠㅠㅠㅠ 동식이가 그렇게 오래 기다려왔는데....
박정제 당당하게 일반폰으로는 연락도 못하면서 동식이한테 뭘 밝혀ㅠㅠㅠㅠ 그래도 바래다 주지 아니면 차라리 니들 아지트에 데리고 들어가지... 아니 대체 약은 또 왜 양주랑 먹었냐고... 어휴.... 그러고 무슨 정신으로 운전을 해... 운전을 왜 해...
하지만 박정제 니가 죽인건 아냐... 넌 이미 사고로 죽은 유연이를... 다시 친거야...
동식아ㅠㅠㅠㅠ
여기 근데 과거 장면중에 도해원이 유연이 시신쪽으로 다가가고 박정제 차에 기대 앉은 장ㅈ면
> 화면이 확 기울었다고 처음 인지했던 장면인데 이런 구도 때문인가 박정제가 정신 불안정한 상태라는게 확 느껴졌음
> 어 괜히 내 정신도 기운 기분이고 탄식이 절로 나오더라
하 진짜 20년전 박정제 보면 답이 없어서 한숨만 나오는데 지금 시점의 박정제는 진짜 죽인 범인도 아닌데 오랜기간 정신적으로 고통받은건 또 아휴.... 동식이 힘들어하는거 다 보면서도 왜 떠올리려고 하지 않았어 적어도 뭔가 자기랑 관련이 있다는건 알았을 거면서
> 그건 다 차치하고 동식이는 진짜 자기사람한테 너무 다정하고 자상해...
13화:
도수가 지화한테 한경위님도 이제 우리팀 같다고 하는거 좋아ㅠㅠㅠㅠ 내가 어떤 신념을 갖고 만들어진 무슨 팀 무슨 그룹 이런거 개좋아해
기억 찾은 정제가 쓰러져있던 유연이를 자기가 죽였다고 빌잖아 물론 그때 정제는 이미 죽어있었던걸 몰랐으니까 그렇겠지만 그래도 기억찾은 그 순간 진실로부터 머리 굴리고 도망치려하지 않고 자기가 죽였다고 비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했어
다시 주원이와 동식이 중에서 휘두르는 사람은 이동식이 되었네ㅋㅋㅋㄱㅋ
동식이가 주원이 걱정하는거 드러난다ㅠㅠ
한기환에게 의혹이 생긴 멤버들은 인사청문회 보고싶지 않아하는 게 잘 드러나는듯
> 지화는 불편, 도수는 떨떠름, 재이는 경멸하는 표정으로 화면 보는데 도수를 제외한 지화네 팀원들이랑 지훈이랑 황광영은 기대하면서 보고싶어하잖아
청문회에서 만또 체포할때 둘이 서로 보고 입가에 미소 짓는거 누가봐도 둘이 짰지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Yxptw
14화:
아니 지가 음주운전하다가 사람쳐놓고 누구 탓을 하는겨
전날 밤 작전 짤 때 주원이가 내 걱정하는 거냐고 묻는거 너무 좋닼ㅋㅋㅋ 동식이는 또 걱정하는거 눈에 보이는데 뭘 아냐ㅋㅋㅋ 자기 걱정하냐는 말 둘이 주고받았네 초반 생각하니 감탄스럽구나
약속이랑 다르잖아도 만또 둘이 주고받았구만....
이제 다시 이동식이 휘둘려주네
만또는 뭔가 한사람의 계획에 모르고 휘말리거나 알면서 휘말리는 케이스가 많아서 그런지 휘두르고 휘둘리고 '휘둘려주고' 그런 느낌도 있어 좋아ㅋㅋㅋㅋㅋ
"또 뭐 해줄까? 한주원 경위."
크👏🏻👏🏻👏🏻👏🏻👏🏻👏🏻👏🏻👏🏻
비는 쏟아지는데
주원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동식이도 좋고
진실을 알게되어 충격받은 주원이는 안타깝고
여기에 타임리스
나는 주원이가 빗속에 골프채 들고 다가갈때 주원이가 혹시라도 저놈들 때문에 잘못될까봐 너무 무서웠어
1회차 끝내고 뎡배 써치하면서 봤던 리뷰 중에 재이가 했던 말대로 이 장면에서 주원이가 동식이를 곁에서 지켜보다가 동식이의 아픔을 맘에 담은거라는 해석을 본적이 있어
정말 괴물 내내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얼굴로 주원이가 한기환 차 쪽으로 가려하니까... 진짜 그렇구나 깨닫게 되더라고
> 단순히 자기 아버지가 범인인게 슬프고 화나는게 아니고 옆에서 지켜봐왔던 동식이 인생이 그렇게 고통뿐이던게 자기 아버지 저 사람들 때문이었단 것에 너무 화나고 증오스럽고 슬프고 등등 복합적인 것으로 보였어
15화:
남을 차로 치어서 죽여놓고
범죄 피해자가 겨우 도망치던걸 죽여놓고 실수란 말이 나오냐
주원이 다 알고나서 옛날에 했던말 후회하는 연출 그리고 주원이의 울면서 웃는 표정... 주원이도 이 순간 살짝 미칠것 같은 표정이었네
주원이 전화 한시간하고 15분쯤 기다린 이동식씨...
주원이 비 맞은 꼴을 하고 와서 녹취부터 재생하고 자기가 하겠다고 붙잡는거ㅠㅠㅠ
진짜 미쳐버린 장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야
당신은 더는 안 돼요.
하지 마십시오, 제발
내가
내가 지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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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원 어릴때 박정제 가둔거 너무했어 학대잖아 애초에 박정제 정신이
괜히 불안해진게 아니잖아 어휴
아나 첨볼때 도의원 지지율 꼴지였던거 너무 의외라 놀랐어ㅋㅋㅋㅋ
정철문 진짜 간이 배밖으로 나온듯ㅋㅋㅋㅋㅋ 지는 안죽을거 같나 뭔 깡으로 이창진을 불러내지????
청량한 나이스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낚시하러 오신 이동식경위님
주원이랑 동식이 이창진 체포했을때 주고받는 만담 창진리가 쇼인줄 바로 알아보는것도 웃김
아나 관심많다고 부담스럽게 이러는 이동식 목소리 완전 간드러져ㅋㅋㅋㅋㅋ
지화랑 동식이랑 주원이랑 공조하는거 짜릿하다
그나저나 혼자 조용히 오라고 불러내는거 너무 대놓고 함정이잖아~~~
> 하지만 그 대놓고 깔린 함정에 이동식이 걸어들어갈까봐 자기가 대신 들어가는 한주원...ㅠㅠ 진짜 주원아🥺
16화:
주원이한테 왜 나 대신 갔냐고 울컥하는것도 미안할짓 해보기만 하라는 것도 동식이는 주원이한테 한기환 생각나서 꼴도 보기 싫다고 했지만
> 오히려 난 이미 한주원은 이동식의 선 안에 들어갔음이 비춰진다고 생각했어
지화가 동식이 붙잡고 화내는 장면도 진짜 좋아 지화 감정선 동식이 감정선 전부 좋아
지화가 정도正道만 걷기를 동식이가 바랐는데 울컥해서 지화가 녹취 달라고 하는 장면도ㅠㅠㅠ 지화도 그 범인 너무 잡고싶을거고 동식이 마음 잘 알테니까...
근데 동식이가 지화한테 주원이가 한 말 다 알려주면서 자기는 주원이를 지옥으로 혼자 보낼 수가 없다고 하는 말이 너무 사무쳐
> 아니 이게 🍈이 아닐 수가
지화야 나는 저 바보같은 놈을 혼자 보낼 수가 없어
아니 동식이 인생을 누가 망쳤는데 동식이한테 니 인생 살라고 하시는지????
정제 꺼내주러 출동한 재이랑 주원이 짱이야
나는 자수해달라는 주원이도 체포로 해달라는 정제도... 이 장면 좋았어
> 마지막에 도해원은 자기 형 항소한거랑 비교되고 도해원이랑 박정제는 다른 사람이라는게 느껴지더라고
주원이는 이창진 동식이는 도해원
둘이 나눠서 조사하는 장면 좋음
여기 장면 전화도 오슷 깔리는것도 오졌억ㅂ
강진묵 도해원한테 딜 거는 거 개무서움 아니 강진묵도 이동식한테 개너무함 개자식아
아니 젊은 강진묵 배우분도 연기 너무 미친거 아냐???? 현재시점 강진묵이랑 싱크 뭐야 연기 오진다
아니 20년간 실종이 그렇게 많았는데 피해자가 그렇게 많았는데 어렴풋이 알면서도 모르는척을 하냐... 도해원...
강민정도 누가죽인건지 바로 알았으면서 동식이한테 왜그랬어요
박정제가 자기때문에 도해원이 강진묵을 방관하고 있었음을 의심하고 깨닫고 취조실에서 머리박고 동식이한테 부탁하는 흐름 전부 미쳤어
주원이가 그거 보고 동식이 걱정하는것도...
그럼에도 동식이가 도해원한테
'감당할 수 있을까 박정제가?'
이럴 때 박정제에 대한 걱정이 묻어나와서 슬퍼ㅠㅠㅠ
동식이한테 물어봐달라고 부탁할때 울면서 사실이면 목을 긋겠다고...
자기가 직접 죽겠다고 한 말까지 직접 들은 동식이가 안타까워
근데 또 만약 강진묵(사건해결열쇠였으니)이랑 소장님이 자기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면 너무 절망스러울거 같아서 직접 죽고싶었을건 이해됨ㅠㅠㅠ
> 이 내내 뒤에 더나잇 깔리는거 미쳤음
한주원이 한기환한테 울분에 찬 소리지를 때 발성 톤 표정 전부 짱.... 너무 좋아
> 그게 내가 원하는 거니까. 당신이랑 같이 지옥에 떨어지는 거!
화면도 뒤에 깔리는 경음악도 개도랐음 개좋음
그리고 뒤따라온 이동식 몸 자기 몸으로 가리는거 미쳤어 주원아ㅠㅠㅠ
이동식은 총쏘면 한기환한테 날아가지만 한기환은 총쏴도 이동식이 못 막게 막은거라는게.... ༼;´༎ຶ ༎ຶ༽ 최 고
주원이가 동식이한테 총 달라는거 한기환은 자기 아들이니까 나를 위해 총 뺏었다고 생각하고 이래야 내 아들이지 했겠지만
주원이는 더 이상 동식이가 선을 넘지 않길 바랐기에 총을 넘겨 받았다는게 정말 미쳐버린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주원이가 공포탄 제거하고 실탄 조준할때 동식이 놀란거ㅠㅠㅠ
주원이가 사람 어디 쏴야하는지 말하는 장면 진짜 1부의 반대 상황이랑 오버랩됨ㅠㅠㅠ
잘 배웠다 주원아...
한기환 남상배랑 강진묵은 발뺌하려고하니까 주원이가 쏠 때 실망할대로 실망한거 같아...
그 와중에 얼굴 가릴 정신이 있냐...
갈수록 내가 이동식이랑 한주원으로 주접만 떠는 것 같은데 이거 괜찮은거냐
동식이가 그러니까~ 하는 순간부터 나 왜 우냐
한주원이 저렇게 울컥해서 눈에 눈물 고인 얼굴은 늘 이동식만 보게되는구나 아니 이동식한테만 보여줄수 있는건가
후련하게 미소짓고 체포해달라는 동식이랑 울먹이며 체포하는 주원이랑
정말 지독한 쌍방구원이야
한주원이 저렇게 누군가의 손을 꼭 잡을 수가 있어졌다는게ㅠㅠㅠㅠ 진짜 엄청난 변화지....
https://gfycat.com/BoringUnlinedKoala
도해원은 항소하고 박정제는 항소 포기하고
이제 주원이도 동식이도 부디 마음 편하고 행복하게 잘잘잘 하면서 살아나가길
주원이는 종종 만양에 들러서 다같이 모여서 회식도 하고 동식이랑 이야기도 나누고 그럴거 같아
내가 모르는 세계로 떠나지마༼;´༎ຶ ༎ຶ༽
동식이 홀가분해보여ㅠㅠㅠ
황광영도 저렇게 종종 오는거 같으니까 주원이도 자주와라~~
동식이가 주원아 부르는거 또 눈물나네...
둘 다 미소지어서 다행이야
마지막 드라마 맺음말도 완벽해
나는 왠지 한 10년 후? 그쯤엔 동식이랑 지화랑 정제랑 셋이 만날것 같기도 해.... 정육점 모이던 사람들 같이...? 감정적으로 혼자 남은 박정제를 이동식도 오지화도 계속 그대로 두고보진 못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https://gfycat.com/ArtisticBackAntbear
주원이는 앞으로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만양에 와서 동식이네 머물면서 식사도 같이하고 정육점에서도 같이 잡담하고 그럴거 같아.. 아니면 동식이 옥천집에도 가서 혼자 쉬고 가고 그럴것 같기도 하고...
지화가 답장도 안한다고 했을때 주원이가 아직 한기환 항소 안끝나서... 라며 얼버무리잖아 근데 동식이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했고
> 나는 이게 주원이가 항소때문에 죄책감 갖고 만양사람들에게 연락 못하던걸 두고 그 항소는 너랑 아무 상관 없으니 언제든 연락하라는 의미로 보였거든
> 좀 멀리 떨어진 시각으로 보면 피해자의 가족이 죄책감을 가진 가해자의 가족한테 괜찮다고 한거고
> 가까운 시각으로 보면 마지막에 동식이가 들꽃 옮겨심는 장면? 사라진 장면이라고 하던데 이 장면도 결국 동식이가 만양 사람들과 함께하자고 주원이를 다시금 이끌어준 장면이라고 보였음
앞으로 주원이는 만양사람들과 연락 자주할거고 거의 매주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동식이도 주원이도 서로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살아갈거야
동식이는 자신이 더 이상 괴물이 되지 않도록 본인도 괴물이 되려고 했던 주원이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버텨나갈거고
주원이는 자신이 괴물이 되려고까지 하면서 끝내 그 이상 괴물이 되지 않도록 막았던 동식이가 홀가분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버텨나가겠지
그러면서 둘 다 알게 될거야
자신이 살아야 저 사람도 살아갈 수 있다는걸
그러니 둘 다 잘 살아나갈 수 있을거야
둘 다 혼자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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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한주원 ㄹㅇ 진짜 직진만 하는 사람
첨볼때 좀 의외라고 생각했던거 형사 둘이 메인 팀이 된 드라마는 위법적인 행위는 아예 없거나 간혹 한명은 정말 합법만 고수하는 스타일이고 또는 둘이 경력차가 있으면 짧고 젊은쪽이 완전 합법적인 길만 걷고 그문제로 다투는 일들이 그려지던데 괴물에서는 동식이(현장훼손)도 주원이(함정수사)도 둘다 합법적이지 않은 방식을 썼다는게 나한텐 되게 신선했어ㅋㅋㅋㅋㅋㅋ
조길구가 한주원 참 올곧다고 웃는거 참나ㅋㅋㅋ 그래서 지는 그렇게 돈 받아쳐드셨냐
아니 난 다시봐도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마을 아주머니들 재이가 엄마 찾고나서 비워둔 정육점 자기들이 문열고 셔터내리고 돈걸고 고스톱친건 진짜 너무한거 아냐???? 진짜 어케 그러냐... 진짜 너무들 하시네
누구더러 성숙해지래 동식이한테ㅡㅡ 아주머니들보다 더 성숙해요ㅡㅡ
강진묵 집에서 삼총사 셋이 대화할때 정제가 이해가 안된다고하니까 지화가 살인범 이해하지말라고 서사 그런거 붙여주지말라 하는 대사 진짜 좋았어
정제랑 동식이는 위법적으로라도 유연이 찾으려고 하는데 동식이가 지화는 옳은 길 그대로 걷길 바라서 끌어들이지 않은거 너무 좋았어 물론 지화입장에서는 서운할수도 있지만 진짜 오래 사이좋았던게 잘 느껴져서...
유연이 못찾아서 당연히 아직 자수 안할 거라는거 알면서도 한주원ㅋㅋㅋㅋㅋ 이동식이 내가 왜 (자수해) 하는 순간 배신감에 가득찬거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농장에서 백골 발견하고 조사실에서 지화한테 러시아어로 주접부리는 이창진 보는 도수 표정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 😧 이런느낌 진짜 꼭 봐 넷플 기준 38분 19초쯤 ㅅㅂㅋㅋㅋㅋㅋㅋ
한주원 혹시 이동식이 소유한 모든 집 동거인이야?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양폭스 이동식 따라서 한주원도 능구렁이 되어가고있넼ㅋㅋㅋㅋㅋ
https://gfycat.com/AbsoluteSpiritedArkshell
둘이 서로 귀엽다고 어쩌고 하는거 웃겨서 배아픔
근데 주원이가 동식이 보고 당신이 강민정도 죽였다고 하는 순간 동식이 마상 입은거 눈에 확 보여서 안타까움ㅠㅠ
주원이가 이유연이 자기에게 더는 중요하지 않다고 할때도 상처받은게 보여ㅠㅠ
근데 동식이 어머니가 민정이 분유먹고 잔다면서 진묵이 부르는거 보니... 민정이 분유먹을 시절에 직접 민정이 봐주신 적도 꽤 있나본데ㅠㅠ 어머니 만약 정정하셨어도 민정이 그렇게되고 심지어 범인 강진묵인거 아셨으면 뒤로 넘어가셨겠어....
하... 보일러 뒷벽... 하필이면 사건파일 붙여놨던 벽.... 부수는 동식이 너무 처절하고 처참하고... 동식이가 선물한 반지를 꼈던... 20년째 스무살인 동식이의 반쪽....
20년 동안 살아온 자기 집 지하실 벽에.... 20년 동안 찾던 쌍둥이가 있었다는게...
동식이 안쓰러워
동식이 인생 너무하다... 내가 이 말을 몇번을 하는거여....
어떻게 저기에 갖다 묻어둘 생각을 하냐 개자식아...
소장님 재이한테 진짜 수상해보이게 말을 하시는데 다시 생각해도 조길구네 놈들이 소장님 이용한거 진짜 존나 싫다 개자식들
동식이한테서 더이상 누구도 안 빼앗아갔으면 좋았을텐데...
10화:
남소장님 취조실에 동식이 들어가서 대화 막 시작했는데 벌써 슬프다.... 유연이 찾았다고 하니 순식간에 죄책감과 안타까움이 섞인 표정이 되셨는데 동식이가 울면서 웃으면서... 유연이가 어디있는지 말하니까 소장님도 눈에 엄청 충격받은거 보여서 참...
동식이 손잡아주시는 것도 너무 따뜻한데 마음아프다
동식이는 그렇게 될 줄 모르고 아저씨 손 놓은건데ㅠㅠㅠㅠ
아 소장님!!! 아저씨 왜 잠바 입으셨어요ㅠㅠㅜㅠ 경찰복만 입고 계셨어야지ㅠㅠㅠㅠ 잠바 입지 마세요 제발ㅠㅠ 동식이랑 같이 가려고 하셨잖아요ㅜㅠㅠㅠ
남소장님은 동식이한테 몇번이고 사과했는데 정철문이랑 곽계장 아무 말도 안하는거 진짜 개빡침
한주원은 진짜ㅋㅋㅋㅋ 이동식이 하는거 다 따라 배워ㅋㅋㅋㅋㅋㅋ
낚으려고 깔아둔것도ㅋㅋㅋㅋㅋㅋ
한주원 누가 올것을 예견한 마냥 음식 2인분 준비한거 너무 웃김ㅋㅋㅋㅋㅋ
주원이 오피스텔 방문한 10화 중간부터는 동식이가 주원이의 '의도대로 휘둘려주려고' 하는구나ㅋㅋㅋㅋㅋ
곽계장님 셀카!!!찍지 마시라구요!!!!༼;´༎ຶ ༎ຶ༽ 플래그세우지 마세요༼;´༎ຶ ༎ຶ༽ ༼;´༎ຶ ༎ຶ༽
유연이가 교통사고로 죽은걸 알고 동식이가 전화를 걸 수 있었던 상대가 남소장님뿐인데 저 때 이미 남소장님은 받을 수 없었다는 게 너무 슬프다...
한주원이 남소장 잡혀가고 동식이한테 전화한게 엄청 관계 달라졌음이 느껴지는 대목 중 하나라고 생각해
그리고 동식이가 조심하라고 하니까 얌전히 기다리겠다고 굳게 말하는것도ㅠㅠㅠㅠ 만또 내가 사랑해....
처음볼때 주원이 내려서 쫓아야할것 같다고 할때 주원이도 상엽이처럼 무슨일 생길까봐 너무 걱정됐음 근데 범인 놈은 이미 떠나려고 하고 있었고...
주원이도 멘탈 나가고 동식이도 멘탈 나가고.... 나도 나가고...
주원이 울면서 사죄하다가 동식이 오열하니까
주원이가 동식이 오열하면서 흔드는거 말리느라 뒤에서 부둥켜안고ㅠㅠㅠㅠㅠ 만또들아....
너무 슬픈 장면이야.... 근데 두 사람의 관계가 굉장히 달라진 것도 한 눈에 보이는 의미 있는 장면이고.... 동식이는 너무 안타까워...
https://gfycat.com/IllfatedLiveCalf
11화:
동식이 아버지 장례식에서 어린 동식이한테 다해주겠다는 소장님... 이 장면 진짜 슬퍼... 다 해주시면서 계속 동식이 곁에 있어주시길 바랐는데...
동식이 광수대 그 일 겪고 와서 앓을때 챙기시던 것도 너무.... 첫 단추를 거하게 잘못 끼웠지만 동식이에게 정말 필요한, 좋은 어른이었어...
주원이 정육점에 모이는 저 자리 자발적으로 참석한거 정말 감개무량한데 소장님도 보셨으면 진짜 기뻐했을텐데...
조길구 지가 무슨 염치로 정육점 저 자리를 갔을까
소장님이 동식이랑 살려고 샀던 옥천 집에서 동식이랑 정제 대화하는거... 정제 대화에서 동식이 걱정이 진심인게 느껴짐 ㅠㅠㅠ 정제 말이 맞아
동식이는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사라져 가는걸 보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전부 다 자기 탓 같았겠지 정말로
나 이 장면도 좋아해 진실을 밝히고자하는 정육점 어벤져스(?) 만양 어벤져스(?)
여기서 주원이가 다른 사람들한테 자기가 섣불리 의심하는 걸 수도 있지만... 동식이가 의심하지 않으려고 그러는거 아니냐며 받아주는거 진짜 만또....!!!༼;´༎ຶ ༎ຶ༽ 🍈🍈🍈🍈🍈
아나 재이 진짜 경찰 시험보자!!!! 내가 보기엔 진짜 적성에 맞는거 같다구!!!!
만또 이젠 진짜 내눈엔 완벽한 공조다ㅠㅠㅠㅠ 정말 나는 이러한 관계의 변화에 약하다고ㅠㅠㅠㅠㅠ 감격적이야...
조길구 진짜 나쁜놈아... 소장님이 그렇게 가셨는데... 그딴 변명이나 하고있어
이 장면에서 동식이가 용의자가 됐던 원인이 아무 지문도 DNA도 안나온 기타피크의 원 소유주였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왔을때
> 주원이 너무 황당해보이고 그것으로 용의자로 몰리고 20년간 그런 시선을 받고 살았던 동식이에 대한 안쓰러움과 자기도 그 용의자였다는 것때문에 동식이를 의심한것에 미안해하는 온갖 복합적인 감정이 느껴졌었어
> 내용은 깝깝하지만 재이랑 주원이 표정때문에 좋아하는 장면이야
이창진 개새끼야
그러고보니 좀 예상밖이었던거 : 이창진이 수상한사람이고 악역쪽일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대가리 셋 이창진 도해원 한기환 중에는 20년간 직접적인 더러운 일은 제일 많이 했더라
아이고 정제야.... 하이고.... 정제야.... 유연이를 왜 불러냈어.... 왜 안 데려다줬어... 왜 너 혼자 다 잊었어.... 그렇게 동식이를 좋아하면서.... 동식이가 20년 동안 미쳐가는걸 왜 보기만했어...
이창진은 ㅅㅂ 진짜 20년 전에 저 현장을 보고 얼마나 기가찼겠냐고... 이창진은 진실을 전부 알고 있었으니...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었겠지
12화:
주원이랑 동식이 조사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합 잘 맞는거 정말 감개무량하다
내가 다 뿌듯하구나
> 남소장님이 봤으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진짜 도해원 너무한다 정제 망가지면 동식이를 죽이겠다니 동식이는 누구들 때문에 저렇게 됐는데 누가 동식이 인생 저렇게 만들었는데 그런 말을 해
"믿음은 감정의 문제니까요."
허! 참나!! 한주원 이동식 걱정하냐~~~~!!! 엄멈머(*´ლ`*)
경찰서 근처 cctv 있던곳에서 한주원이랑 이동식이 기타피크 얘기 나눌때 둘이 진짜 신뢰쌓인게 느껴져 ㅋㅋㅋㅋㅋㅋ
첨볼때도 협력해가는거 좋았는데 첨볼땐 나도 사건 푸는것에 더 집중해서 범인이 누굴지가 너무 조급했거든
> 다시 보니까 첨 볼때보다 더 좋다ㅠㅠㅠ
장오복 개웃겨ㅋㅋㅋㅋㅋㅋ
동식이는 정제가 말 안해도 안묻고 기다렸지만 주원이는 정제를 안믿고 다시는 작두타지 않겠다고 말하는거 진짜 미쳐버린 성장서사다... 내가 고작 이따위 저렴한 언어로 밖에 표현하지 못한다는 점이 서러울 정도...
한주원 멋지다...
뉴 만양 어벤져스도 좋아 비록... 황경위가 엄청난 눈새라는 함정이 있지만...🤦🏻♀️
뉴 만양 어벤져스 정육점 씬 너무나도 한주원이 만양인이 되었다는게 눈에 보이는 편이라 찡해ㅠㅠㅠ 이제 발 붙일 곳이 생겼다고 우리 주원이도...
유연이 사망 원인 얘기나오니까
> 예전에는 유연이 얘기 나오면 탐색을 위해 동식을 살피던 주원이였는데 이제는 걱정해서 동식이를 살핀다는게 어???? 말이 돼??? 어???? 이게 원작이야!!!! 이게 찐이라고!!!!!!! 주원이 눈빛이 확 바뀌었다고!!!!!
감동적이다 우리 만또들아༼;´༎ຶ ༎ຶ༽
그건 재이 말이 다 맞아... 이겨내는 건 정제 몫이지 이제
도해원이 땅팔았던 사람들 중 이강자라는 이름 나왔을때 첨에 볼 때는 그 이름이 누군지 기억 못해서 왜 동식이랑 재이가 황당해하나 했더니... ㅎ... 진짜...
아니 근데 뉴어벤져스 메이저 멤버? 주요멤버만 모인자리에 주원이 동식이 지화 재이 <<< 재이 너무 자연스럽게 형사들과 함께 날카로운 시각 보이는거 너무 좋아ㅋㅋㅋㅋ
재이야 다음 길은 경찰 어때~~!!!!!!
이강자 및 도박하시는 아주머니들 잡아가신 지화 동기?같은 경제 팀장분ㅋㅋㅋ 지화랑 대화하는거 찐 동기같은 느낌 팍팍 나서 재밌어ㅋㅋㅋㅋㅋ
오지화 너 덕분에 나 특진하겠다~
조길구 개너무하네 진짜 남소장님은 그렇게 보내버리고... 저따위 변명이나 구구절해대는 꼬라지라니
동식이랑 정제 지하실씬 진짜 눈물.... 동식아ㅠㅠㅠㅠ 동식이가 그렇게 오래 기다려왔는데....
박정제 당당하게 일반폰으로는 연락도 못하면서 동식이한테 뭘 밝혀ㅠㅠㅠㅠ 그래도 바래다 주지 아니면 차라리 니들 아지트에 데리고 들어가지... 아니 대체 약은 또 왜 양주랑 먹었냐고... 어휴.... 그러고 무슨 정신으로 운전을 해... 운전을 왜 해...
하지만 박정제 니가 죽인건 아냐... 넌 이미 사고로 죽은 유연이를... 다시 친거야...
동식아ㅠㅠㅠㅠ
여기 근데 과거 장면중에 도해원이 유연이 시신쪽으로 다가가고 박정제 차에 기대 앉은 장ㅈ면
> 화면이 확 기울었다고 처음 인지했던 장면인데 이런 구도 때문인가 박정제가 정신 불안정한 상태라는게 확 느껴졌음
> 어 괜히 내 정신도 기운 기분이고 탄식이 절로 나오더라
하 진짜 20년전 박정제 보면 답이 없어서 한숨만 나오는데 지금 시점의 박정제는 진짜 죽인 범인도 아닌데 오랜기간 정신적으로 고통받은건 또 아휴.... 동식이 힘들어하는거 다 보면서도 왜 떠올리려고 하지 않았어 적어도 뭔가 자기랑 관련이 있다는건 알았을 거면서
> 그건 다 차치하고 동식이는 진짜 자기사람한테 너무 다정하고 자상해...
13화:
도수가 지화한테 한경위님도 이제 우리팀 같다고 하는거 좋아ㅠㅠㅠㅠ 내가 어떤 신념을 갖고 만들어진 무슨 팀 무슨 그룹 이런거 개좋아해
기억 찾은 정제가 쓰러져있던 유연이를 자기가 죽였다고 빌잖아 물론 그때 정제는 이미 죽어있었던걸 몰랐으니까 그렇겠지만 그래도 기억찾은 그 순간 진실로부터 머리 굴리고 도망치려하지 않고 자기가 죽였다고 비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했어
다시 주원이와 동식이 중에서 휘두르는 사람은 이동식이 되었네ㅋㅋㅋㄱㅋ
동식이가 주원이 걱정하는거 드러난다ㅠㅠ
한기환에게 의혹이 생긴 멤버들은 인사청문회 보고싶지 않아하는 게 잘 드러나는듯
> 지화는 불편, 도수는 떨떠름, 재이는 경멸하는 표정으로 화면 보는데 도수를 제외한 지화네 팀원들이랑 지훈이랑 황광영은 기대하면서 보고싶어하잖아
청문회에서 만또 체포할때 둘이 서로 보고 입가에 미소 짓는거 누가봐도 둘이 짰지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Yxptw
14화:
아니 지가 음주운전하다가 사람쳐놓고 누구 탓을 하는겨
전날 밤 작전 짤 때 주원이가 내 걱정하는 거냐고 묻는거 너무 좋닼ㅋㅋㅋ 동식이는 또 걱정하는거 눈에 보이는데 뭘 아냐ㅋㅋㅋ 자기 걱정하냐는 말 둘이 주고받았네 초반 생각하니 감탄스럽구나
약속이랑 다르잖아도 만또 둘이 주고받았구만....
이제 다시 이동식이 휘둘려주네
만또는 뭔가 한사람의 계획에 모르고 휘말리거나 알면서 휘말리는 케이스가 많아서 그런지 휘두르고 휘둘리고 '휘둘려주고' 그런 느낌도 있어 좋아ㅋㅋㅋㅋㅋ
"또 뭐 해줄까? 한주원 경위."
크👏🏻👏🏻👏🏻👏🏻👏🏻👏🏻👏🏻👏🏻
비는 쏟아지는데
주원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동식이도 좋고
진실을 알게되어 충격받은 주원이는 안타깝고
여기에 타임리스
나는 주원이가 빗속에 골프채 들고 다가갈때 주원이가 혹시라도 저놈들 때문에 잘못될까봐 너무 무서웠어
1회차 끝내고 뎡배 써치하면서 봤던 리뷰 중에 재이가 했던 말대로 이 장면에서 주원이가 동식이를 곁에서 지켜보다가 동식이의 아픔을 맘에 담은거라는 해석을 본적이 있어
정말 괴물 내내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얼굴로 주원이가 한기환 차 쪽으로 가려하니까... 진짜 그렇구나 깨닫게 되더라고
> 단순히 자기 아버지가 범인인게 슬프고 화나는게 아니고 옆에서 지켜봐왔던 동식이 인생이 그렇게 고통뿐이던게 자기 아버지 저 사람들 때문이었단 것에 너무 화나고 증오스럽고 슬프고 등등 복합적인 것으로 보였어
15화:
남을 차로 치어서 죽여놓고
범죄 피해자가 겨우 도망치던걸 죽여놓고 실수란 말이 나오냐
주원이 다 알고나서 옛날에 했던말 후회하는 연출 그리고 주원이의 울면서 웃는 표정... 주원이도 이 순간 살짝 미칠것 같은 표정이었네
주원이 전화 한시간하고 15분쯤 기다린 이동식씨...
주원이 비 맞은 꼴을 하고 와서 녹취부터 재생하고 자기가 하겠다고 붙잡는거ㅠㅠㅠ
진짜 미쳐버린 장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야
당신은 더는 안 돼요.
하지 마십시오, 제발
내가
내가 지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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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EquatorialFrigidHoneyeater
도해원 어릴때 박정제 가둔거 너무했어 학대잖아 애초에 박정제 정신이
괜히 불안해진게 아니잖아 어휴
아나 첨볼때 도의원 지지율 꼴지였던거 너무 의외라 놀랐어ㅋㅋㅋㅋ
정철문 진짜 간이 배밖으로 나온듯ㅋㅋㅋㅋㅋ 지는 안죽을거 같나 뭔 깡으로 이창진을 불러내지????
청량한 나이스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낚시하러 오신 이동식경위님
주원이랑 동식이 이창진 체포했을때 주고받는 만담 창진리가 쇼인줄 바로 알아보는것도 웃김
아나 관심많다고 부담스럽게 이러는 이동식 목소리 완전 간드러져ㅋㅋㅋㅋㅋ
지화랑 동식이랑 주원이랑 공조하는거 짜릿하다
그나저나 혼자 조용히 오라고 불러내는거 너무 대놓고 함정이잖아~~~
> 하지만 그 대놓고 깔린 함정에 이동식이 걸어들어갈까봐 자기가 대신 들어가는 한주원...ㅠㅠ 진짜 주원아🥺
16화:
주원이한테 왜 나 대신 갔냐고 울컥하는것도 미안할짓 해보기만 하라는 것도 동식이는 주원이한테 한기환 생각나서 꼴도 보기 싫다고 했지만
> 오히려 난 이미 한주원은 이동식의 선 안에 들어갔음이 비춰진다고 생각했어
지화가 동식이 붙잡고 화내는 장면도 진짜 좋아 지화 감정선 동식이 감정선 전부 좋아
지화가 정도正道만 걷기를 동식이가 바랐는데 울컥해서 지화가 녹취 달라고 하는 장면도ㅠㅠㅠ 지화도 그 범인 너무 잡고싶을거고 동식이 마음 잘 알테니까...
근데 동식이가 지화한테 주원이가 한 말 다 알려주면서 자기는 주원이를 지옥으로 혼자 보낼 수가 없다고 하는 말이 너무 사무쳐
> 아니 이게 🍈이 아닐 수가
지화야 나는 저 바보같은 놈을 혼자 보낼 수가 없어
아니 동식이 인생을 누가 망쳤는데 동식이한테 니 인생 살라고 하시는지????
정제 꺼내주러 출동한 재이랑 주원이 짱이야
나는 자수해달라는 주원이도 체포로 해달라는 정제도... 이 장면 좋았어
> 마지막에 도해원은 자기 형 항소한거랑 비교되고 도해원이랑 박정제는 다른 사람이라는게 느껴지더라고
주원이는 이창진 동식이는 도해원
둘이 나눠서 조사하는 장면 좋음
여기 장면 전화도 오슷 깔리는것도 오졌억ㅂ
강진묵 도해원한테 딜 거는 거 개무서움 아니 강진묵도 이동식한테 개너무함 개자식아
아니 젊은 강진묵 배우분도 연기 너무 미친거 아냐???? 현재시점 강진묵이랑 싱크 뭐야 연기 오진다
아니 20년간 실종이 그렇게 많았는데 피해자가 그렇게 많았는데 어렴풋이 알면서도 모르는척을 하냐... 도해원...
강민정도 누가죽인건지 바로 알았으면서 동식이한테 왜그랬어요
박정제가 자기때문에 도해원이 강진묵을 방관하고 있었음을 의심하고 깨닫고 취조실에서 머리박고 동식이한테 부탁하는 흐름 전부 미쳤어
주원이가 그거 보고 동식이 걱정하는것도...
그럼에도 동식이가 도해원한테
'감당할 수 있을까 박정제가?'
이럴 때 박정제에 대한 걱정이 묻어나와서 슬퍼ㅠㅠㅠ
동식이한테 물어봐달라고 부탁할때 울면서 사실이면 목을 긋겠다고...
자기가 직접 죽겠다고 한 말까지 직접 들은 동식이가 안타까워
근데 또 만약 강진묵(사건해결열쇠였으니)이랑 소장님이 자기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면 너무 절망스러울거 같아서 직접 죽고싶었을건 이해됨ㅠㅠㅠ
> 이 내내 뒤에 더나잇 깔리는거 미쳤음
한주원이 한기환한테 울분에 찬 소리지를 때 발성 톤 표정 전부 짱.... 너무 좋아
> 그게 내가 원하는 거니까. 당신이랑 같이 지옥에 떨어지는 거!
화면도 뒤에 깔리는 경음악도 개도랐음 개좋음
그리고 뒤따라온 이동식 몸 자기 몸으로 가리는거 미쳤어 주원아ㅠㅠㅠ
이동식은 총쏘면 한기환한테 날아가지만 한기환은 총쏴도 이동식이 못 막게 막은거라는게.... ༼;´༎ຶ ༎ຶ༽ 최 고
주원이가 동식이한테 총 달라는거 한기환은 자기 아들이니까 나를 위해 총 뺏었다고 생각하고 이래야 내 아들이지 했겠지만
주원이는 더 이상 동식이가 선을 넘지 않길 바랐기에 총을 넘겨 받았다는게 정말 미쳐버린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주원이가 공포탄 제거하고 실탄 조준할때 동식이 놀란거ㅠㅠㅠ
주원이가 사람 어디 쏴야하는지 말하는 장면 진짜 1부의 반대 상황이랑 오버랩됨ㅠㅠㅠ
잘 배웠다 주원아...
한기환 남상배랑 강진묵은 발뺌하려고하니까 주원이가 쏠 때 실망할대로 실망한거 같아...
그 와중에 얼굴 가릴 정신이 있냐...
갈수록 내가 이동식이랑 한주원으로 주접만 떠는 것 같은데 이거 괜찮은거냐
동식이가 그러니까~ 하는 순간부터 나 왜 우냐
한주원이 저렇게 울컥해서 눈에 눈물 고인 얼굴은 늘 이동식만 보게되는구나 아니 이동식한테만 보여줄수 있는건가
후련하게 미소짓고 체포해달라는 동식이랑 울먹이며 체포하는 주원이랑
정말 지독한 쌍방구원이야
한주원이 저렇게 누군가의 손을 꼭 잡을 수가 있어졌다는게ㅠㅠㅠㅠ 진짜 엄청난 변화지....
https://gfycat.com/BoringUnlinedKoala
도해원은 항소하고 박정제는 항소 포기하고
이제 주원이도 동식이도 부디 마음 편하고 행복하게 잘잘잘 하면서 살아나가길
주원이는 종종 만양에 들러서 다같이 모여서 회식도 하고 동식이랑 이야기도 나누고 그럴거 같아
내가 모르는 세계로 떠나지마༼;´༎ຶ ༎ຶ༽
동식이 홀가분해보여ㅠㅠㅠ
황광영도 저렇게 종종 오는거 같으니까 주원이도 자주와라~~
동식이가 주원아 부르는거 또 눈물나네...
둘 다 미소지어서 다행이야
마지막 드라마 맺음말도 완벽해
나는 왠지 한 10년 후? 그쯤엔 동식이랑 지화랑 정제랑 셋이 만날것 같기도 해.... 정육점 모이던 사람들 같이...? 감정적으로 혼자 남은 박정제를 이동식도 오지화도 계속 그대로 두고보진 못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https://gfycat.com/ArtisticBackAntbear
주원이는 앞으로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만양에 와서 동식이네 머물면서 식사도 같이하고 정육점에서도 같이 잡담하고 그럴거 같아.. 아니면 동식이 옥천집에도 가서 혼자 쉬고 가고 그럴것 같기도 하고...
지화가 답장도 안한다고 했을때 주원이가 아직 한기환 항소 안끝나서... 라며 얼버무리잖아 근데 동식이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했고
> 나는 이게 주원이가 항소때문에 죄책감 갖고 만양사람들에게 연락 못하던걸 두고 그 항소는 너랑 아무 상관 없으니 언제든 연락하라는 의미로 보였거든
> 좀 멀리 떨어진 시각으로 보면 피해자의 가족이 죄책감을 가진 가해자의 가족한테 괜찮다고 한거고
> 가까운 시각으로 보면 마지막에 동식이가 들꽃 옮겨심는 장면? 사라진 장면이라고 하던데 이 장면도 결국 동식이가 만양 사람들과 함께하자고 주원이를 다시금 이끌어준 장면이라고 보였음
앞으로 주원이는 만양사람들과 연락 자주할거고 거의 매주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동식이도 주원이도 서로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살아갈거야
동식이는 자신이 더 이상 괴물이 되지 않도록 본인도 괴물이 되려고 했던 주원이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버텨나갈거고
주원이는 자신이 괴물이 되려고까지 하면서 끝내 그 이상 괴물이 되지 않도록 막았던 동식이가 홀가분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버텨나가겠지
그러면서 둘 다 알게 될거야
자신이 살아야 저 사람도 살아갈 수 있다는걸
그러니 둘 다 잘 살아나갈 수 있을거야
둘 다 혼자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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