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시점의 구자경은 미정이와 새 출발할 생각을 '안'하고 있던게 아니고 '못'한거고 자기는 그런 미래를 그릴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상태.
그래서 재회초기엔 너무 보고싶어 만났지만 후회를 하고 하루에도 열두번(백만번ㅎ) 이랬다저랬다....
현진이형한테 뒷통수를 맞고서야 결심을 한것이 아니라 미정이와 재회하고 대화를 하면서 서서히 변화해가고 있는 과정중에 일이 터진거.
뒷통수를 맞는 일이 없었어도 미정이와 마음을 나누고 대화를 하는 시간이 계속 되었으면 머지않은 시간에 스스로 해방의 첫걸음을 걸을수 있었을거고
미정이와의 그런 시간이 없었다면 현진이형 일을 겪고나서는 더 나락으로 빠졌겠지
나는 개새끼였으니까 그녀에게 갈 수 없고 사랑한다는 말도 나 너 진짜 좋아했었다 라고 밖에 말하지 못하는 지독한 자기 혐오에 빠진 나약한 남자에게
너는 나에게만은 개새끼가 아니고
너는 나의 성역이다, 당신 참 이쁘다며 천천히 마음을 열고 들어오는 여자.
볼수록 그 과정이 너무나 예뻐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는 재회후의 15,16회가 나는 너무 좋아
그래서 재회초기엔 너무 보고싶어 만났지만 후회를 하고 하루에도 열두번(백만번ㅎ) 이랬다저랬다....
현진이형한테 뒷통수를 맞고서야 결심을 한것이 아니라 미정이와 재회하고 대화를 하면서 서서히 변화해가고 있는 과정중에 일이 터진거.
뒷통수를 맞는 일이 없었어도 미정이와 마음을 나누고 대화를 하는 시간이 계속 되었으면 머지않은 시간에 스스로 해방의 첫걸음을 걸을수 있었을거고
미정이와의 그런 시간이 없었다면 현진이형 일을 겪고나서는 더 나락으로 빠졌겠지
나는 개새끼였으니까 그녀에게 갈 수 없고 사랑한다는 말도 나 너 진짜 좋아했었다 라고 밖에 말하지 못하는 지독한 자기 혐오에 빠진 나약한 남자에게
너는 나에게만은 개새끼가 아니고
너는 나의 성역이다, 당신 참 이쁘다며 천천히 마음을 열고 들어오는 여자.
볼수록 그 과정이 너무나 예뻐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는 재회후의 15,16회가 나는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