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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그린마더스 '그마클' 이요원 "진실한 친구는 만나게 된다…워맨스 편하게 작업" [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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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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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aHiBY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요원이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진실한 사람은 만나게 된다는 점에 공감했다면서, 추자현 김규리와 함께 '워맨스'를 담아낸 소감을 이야기했다.

26일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이 막을 내렸다. '상위동' 엄마들이 품은 서로 다른 가정사와 다섯 엄마 이은표(이요원 분), 변춘희(추자현 분), 서진하(김규리 분), 김영미(장혜진 분), 박윤주(주민경 분)의 '워맨스'를 담은 '그린마더스클럽'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엄마들의 비밀이 한꺼풀씩 벗겨지면서 입소문을 타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6일 방송된 1회는 2.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상승세를 타며 4~5% 시청률대로 진입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이은표와 서진하의 과거, 그리고 이은표가 변춘희와 만나 믿음과 배신을 겪고 다시 '워맨스'로 거듭나는 엄마들의 진한 우정으로 안방극장을 열광하게 했다. 이요원은 극중에서 '상위동'의 신입 맘이자 프랑스에서 유학한, 가방끈만 긴 '백면서생' 이은표로 분해 열연했다. 이은표는 애인을 뺏긴 서진하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으며 평소 제대로 의사 표현을 못 하는 듯하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폭발하는 악바리다.

이은표는 극 초반 상위동 '타이거 맘' 변춘희에게 의지하면서 약점을 털어놓으며 순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변춘희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안 순간 누구보다 차갑고 냉정하게 돌아서며 복수한다. 이요원은 백면서생 같으면서도 위기에 처한 변춘희를 구하기 위해 차에 정면으로 유리병을 던지는 이은표를 담담하게 표현해내며 '그린마더스클럽'을 완성했다.

작품을 마친 이요원과 서면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종영 소감은.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회마다 복합적인 스토리로 감정적인 호흡이 힘들었던 작품이었지만 여러 배우들과 여러 장르의 에피소드들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기에 즐거운 작업이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은표에게 어떤 결말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두 본인들이 생각하지 않았던 결말일지라도 결국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행복을 위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은표 또한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겪고 나서 결국 본인과 가족들의 가장 큰 행복이 무엇인지를 고민했을 거다. 그리고 거기에 맞는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어 연기는 어떠셨는지, 원래 프랑스어를 잘했는지.

▶대본을 받고 시간이 날 때마다 선생님과 수업을 했다. 선생님이 녹음해준 내용을 듣고 쓰고 말하고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최대한 현지인처럼 표현하기 위해 프랑스 영화와 영상을 보고 느낌을 익히려고 했다. 우리가 쉽게 접하지 않았던 프랑스어라 많이 힘들었지만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새로움과 재미를 경험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새로운 자극이었던것 같아 재밌었다.

-은표와 진하는 어떤 관계라고 해석하는지.

▶은표와 진하는 여자 친구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했다. 살아오면서 원하든 원치 않든 라이벌이란 존재가 항상 생기는 것 같다. 그런데 은표와 진하는 그보다 더 심한 악연이었고, 친하면 친하게 지낼수록 진하의 존재가 은표를 더 비참하고 초라하게 만드는, 은표는 영원한 2인자 밖에 될 수 없다. 아무리 애를 쓰고 발버둥을 써도 진하라는 존재를 넘어설 수 없는 그런 관계라고 생각했다.

-또 은표에게 춘희란.

▶은표에게 춘희는 낯선 곳의 가장 낯선 인물이었지만, 또 그 낯선 인물의 호기심과 인연으로 친구가 되고 적이 되지만, 결국 의지하게 되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한다.

-은표 춘희 진하 세 여자의 워맨스가 호평이었는데. 추자현 김규리와 함께 호흡하면서 어땠는지.

▶추자현 배우와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지만 데뷔 후 텔레비전과 스크린에서 자주 보던 배우였기에 어색함은 없었던 것 같다. 프로다운 모습과 섬세한 연기는 제가 생각했던 춘희 모습 그대로였기 때문에 반가웠다.

김규리 배우와는 모델 활동을 해오는 시기부터 함께 성장한 언니여서 정말 친구 같았고, 오랜만에 만나도 그 모습 그대로라 시간이 거꾸로 간 것 같았다. 호흡도 잘 맞고 대화도 잘 통해서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워맨스를 담아낸 작품에 임한 느낌은.

▶워맨스를 다룬 작품들을 많이 했기에 이번 작품도 너무나 재미있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장혜진 배우는 언제나 유쾌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주는 배우라고 생각이 들고, 이번 작품을 통해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주민경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주민경 배우의 연기 톤을 평소에 너무 좋아했다. 그런 배우와 연기를 하면서 시너지가 생겨서 호흡도 너무 좋고, 서로를 더 빛나게 해준 것 같아서 편하고 즐겁게 연기했다.

-개인적으로 '그린마더스클럽'에서 가장 나와 다르다고 느꼈던 부분은 무엇인지.

▶다른 부분은 맺고 끝맺음이 확실하지 않은 성격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은표를 표현하면서 그녀의 성격과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처한 상황에서 가장 은표스럽게 행복하지 않았나 싶다. 이 세상엔 수많은 은표가 살고 있으니까!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본인과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캐릭터와 그 이유는.

▶사람은 여러 지점을 가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딱 한 명을 꼽지는 못할 것 같다. 다섯 인물의 다양한 모습이 있는 듯하다.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느낀 점이 있다면.

▶그럼에도 진실한 사람은 존재한다! 여러 인간관계에서 상처도 받고, 실망도 하지만 그 속에서도 '내 편인 나의 진실한 친구는 만나게 된다'라는 점은 공감하는 부분이다.

-'그린마더스클럽'이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지.

▶회마다 복합적인 스토리로 감정적인 호흡이 힘들었던 작품이었지만, 여러 배우들과 여러 장르의 에피소드들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던 작품이었다.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21/000612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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