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3년 전 박지현이 떠난 진짜 이유가 밝혀진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극본 허성혜/ 연출 조웅/ 이하 '너가속') 10회에서는 박준영(박지현 분)과 박태양(박주현 분)의 3년 전 사연이 공개된다.
앞서 지난 9회에서는 박준영에게 용서를 구하는 박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영은 자신 앞에서 무릎까지 꿇은 박태양을 끝내 용서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너가속' 10회에서는 박준영이 잠적한 진짜 이유가 공개될 예정이다. 3년 전 사고 직후에는 박태양의 잘못을 덮기 위해 훈련 중에 다친 거라고 거짓말까지 했던 박준영이 왜 이렇게까지 박태양을 싫어하는지 밝혀지는 것이다.
박준영이 사라진 뒤 3년 동안 계속해서 그에게 연락할 방법을 찾아다녔던 박태양. 그동안 꾸준히 박준영의 집 앞에 찾아가 선물을 두고 갔다는 사실이 지난 방송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3년 만에 박준영과 다시 마주한 박태양은 계속해서 박준영을 만날 수 있는 곳마다 찾아가 사과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박태준(채종협 분), 박준영 남매 본가 앞에서 만난 박태양, 박준영의 투샷이 담겨있다. 박준영이 자신을 거부한다는 걸 알면서도 박태양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를 찾아가고 있는 것. 이에 박준영이 박태양에게 지금껏 감춰왔던 또 다른 진실을 말한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너가속'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